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가티노올

일기 - 둘 다섯 본문

그..악..동

일기 - 둘 다섯

Nsarang 2004. 9. 17. 21:16
728x90























 




      ♠ 일기 - 둘 다섯♠


      물소리 까아만 밤 반딧불 무리
      그 날이 생각나 눈 감아 버렸다

      검은 머리 아침 이슬 흠뻑 받으면
      아스라이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 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 감아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 사람 가는 길에 대신해 준 손짓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728x90

'그..악..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월의 마지막 밤  (0) 2004.10.29
널 그리다....  (0) 2004.10.20
잃어버린 세월...서울의 모습  (0) 2004.09.12
케익예술  (0) 2004.09.09
아름다움과 슬픔~~음악  (0) 200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