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노올
일기 - 둘 다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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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일기 - 둘 다섯♠ 물소리 까아만 밤 반딧불 무리 그 날이 생각나 눈 감아 버렸다 검은 머리 아침 이슬 흠뻑 받으면 아스라이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 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 감아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 사람 가는 길에 대신해 준 손짓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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