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가티노올

사랑일기~~ 본문

가티노올

사랑일기~~

Nsarang 2004. 9. 21. 11:37
728x90

    범의 몸짱 만들기

     

    범...!

    그는 우리 집 바깥사람이다.

    (웬 바깥사람..(?)..나보다 밖에 많이 돌아다니니...)

     

    그 바깥사람의 몸짱 만들기..

    난 그리 생각했다.

     

    죽을 때까지

    저 살은 못 빼고 죽을꺼라고.

     

    밥 먹을 때...

    고만 좀 먹어라~~그러면,

     

    밥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대더라

    밥 많이 먹고 안 아프면 되지...열받어.

    안 아픈 여편네 델구 사는 거 복받은 줄 아슈~~~

    꾸역꾸역...늙은이 무릎팍세우듯이 우겨대던 여자.

    .

    .

    어느 날....무슨 맘인지.

    3개월...헬스장 회원권...!

    피~~보나마나 돈만 날렸지...한 달이나 제대로 하나 보자

     

    그래...? 두고보자~~

    만약 내가 7Kg빼면 어쩔 건데..?

    7Kg만 빼면 내가 유럽여행 보내드리죠~

     

    정말이야...?

    그래....

    내가 손에 장도 지진다.

     

    알았어...두고보자...!

    .

    .

    헬스장 첫날.

    범여사...러닝머신 7km에...

    범여사....

    헬스장에서 졸도를 했단다.

     

    이런 망신...X 망신....X 다 팔린 일이 있나~~

    몇 십명이 모여서...

    물을 붓고...주무르고...구급차 부르고...!

     

    깨어나니...헬스장에 사람이 가득...병원으로 옮기라고.

    난리 났더래나~~어디 아픈데 없냐고.

    빨리 병원가서 종합검진 받으라고....

    .

    .

    에구~~때려치워라...마~

    남자가 인공 호흡시켜서 깨어난 거 아니야...?

     

    그게 문제야..?

    사람이 살아야지..?

     

    하기는....

    다 주무르기까지 했는데...인공 호흡이야...뭐.

    .

    .

    그리고...

    두달을 얼굴 볼 시간도 없었다.

     

    밤에 들어가서

    또...밤에 나오니...언제 얼굴을 보나요.

    .

    그런데 큰일났다.


     

728x90

'가티노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애의 아이들...  (0) 2004.09.24
사랑일기~  (0) 2004.09.22
바쁜거 끝~  (0) 2004.09.20
초대합니다..많이드세요~  (0) 2004.09.18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보시면..  (0) 200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