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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왜목마을...농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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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농부일기... 왜목마을 
 
왜목마을 바닷가 백사장에서
연인들의 대화.... 
 
'섬사이를 가리키며 저 섬과 섬사이에서 해가 뜨기도 하고 그 자리로 해가 지기도 한대...' '그래서 해가 뜨고 지는 곳 이래..' 
 
이게 무슨 왜가리 목따는 소리... 
 
그럼 동쪽에서 해가 뜨고 동쪽으로 해가 진다고?
아님.. 서해바다니 서쪽에서 해가 뜨고 서쪽으로 해가 진다고? 
 
연인들이니 봐준다.
해는 뒷쪽 산 너머로 진다. 
 
횟집사장과 기자의 만남 
 
20년전쯤...
우리 회사에 출장을 온 손님들이 한적한 왜목마을에서 장기투숙을 하는데 바다와 아침이 그렇게 좋다고 초대하여 술 한잔하고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바닷가 시골마을에는 달랑 3층건물하나...
1층은 횟집,. 2.3층은 여관.. 
 
횟집 식사 중 옆자리에서는 주인이 우연히 온 신문기자라는 사람에게 아침에 해 뜨는 모습을 보고 저녁이면 해가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서해안에서 해가 뜨고 지는 마을 이 있다고.. 
 
그 후...
왜가리 목처럼 생겨 동쪽을 보고 있는
왜목마을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다. 
 
사실...
바다가 아닌 국화도 토끼섬과 매박섬 사이에서 해가 뜨는데 섬뒤편으로는 바다가 아니고 화성시가 보인다.
섬과 뜨는 햇살에 가려 육지가 보이지 않을 뿐이다. 
 
서해안바닷가에는 지형상 이런 곳이 참 많다.
먼저가 중요하다.

왜가리의 조형물...없었던 것이 생겼다
공사중..왠 오작교가 이곳에 생겼다.
저 섬사이로 해가 뜬다..여름이 되면 아래로 치우쳐서 장고항쪽에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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