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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목련꽃 필때면 본문

목련꽃 필때면

Nsarang 2004. 4. 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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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꽃 필때면-최성수-

    우리 아파트 정원에 많이 핀 꽃
    꽃샘 추위에도 끄덕없어요.

    그저께...두시경 새벽
    은밀한 봄밤에 꽃들이 하얗게 벙글어 있어
    나혼자...들여다 보고 아무도 안보니
    만져보고...화단에도 들어가보고
    그래 보았지요.

    꽃은 꽃 나름대로
    다 아름다움이 있어 좋아요

    앵매도리/ 그런 용어가 있지요.

    앵두꽃은 앵두꽃대로
    매화는 매화대로
    복숭아꽃은 그 꽃대로
    오얏꽃은 오얏꽃대로

    내가 저꽃을 부러워 할 이유도 없거니와
    내 모습대로 목숨껏 피우는 것...당당히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

    정말 작은 별꽃도...패랭이도
    자운영무리꽃도 하나씩 놓고 보면 너무나 아름다워!

    사람도 같은 이치 아닌가?
    개성 있게 사는 멋진 삶...그리 나답게 살구 싶어.

    한 사람도 빠짐없이...누구나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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