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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사랑일기~ 본문

가티노올

사랑일기~

Nsarang 2004. 4. 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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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들이 전부 YES라 할때

NO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젊은이를 찾는다


우리는

남들이 전부 NO라 할때

YES라고 할 수있는 추진력있는 젊은이를 요구한다


요즘의 젊은 학생들

자기만의 컬러가 없다


똑같이 성형하고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상표에 똑같은 생활을 한다

닮은꼴 인생


어제 상행열차에서...

똑같지 않은 여학생을 보았다

안경을 꾹 눌러 쓴 여학생모습

그 여학생의 모습은 핏기가 없어 보였다


한눈에 보아도 공부에 지친 학생의 모습이었다

힘없는 작은 체구에

가방을 메고 커다란 짐 보따리를 들었다


열차의 짐칸에 힘들게 짐을 올리고

긴 한숨과 열차표로 열심히 부채질을 해 댄다

잠시후

가방자크를 열어 무엇인가를 꺼냈다


CD 프레이어...

목에 걸고 다니는 MP플레이어도 메모리를 따지는데

아주 오래된 그리고 커다란 구형

CD플레이어를 자신있게 듣고 있었다


낡은 청바지..

그리고,상표조차도 없는 깨끗하게 빨아 신은 운동화

비옷겸으로 입을 수 있는 티셔츠위에 입은 점버.


일반학생과는 다른 색깔이 분명한 학생이었다

과연 이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궁금했다.

물어 보았다


올해 입학한 대학1학년생

전국0.5%이내의 의대생


그 학생에게는 자기가 꾸고있는

꿈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분명한 컬러가 있는 학생이었다

YES를

그리고, NO를 말 할 수 있는

그런 학생이었다.



~Sarang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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