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은크고 맑은 눈을 가져서내가 웃는 눈빛으로 마주 볼때면눈동자에 내 웃음이 보이는 사람입니다가끔은 나의 말도 안되는 투정도따뜻한 웃음으로 보듬어 사랑해주는별로 말이 없는 사람 입니다 때론 수다장이가 되어 떠들어대는 나를 그저 웃음으로 들어 주며 나의 등을 토닥여 주는 가슴이 넓은 사람 입니다 내게 사랑의 상처 남겨주는이별 하는일 따위는 만들지않을마음이 따뜻한 사람 입니다조용한 발라드를 좋아 하지만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같이 흥얼거려 주는 사람입니다저녁이면 낮에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점심은 뭘 먹었는지 시시콜콜 한것까지다 말하고 들어주는 너그러운 사람입니다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기에가까이서 늘 함께 하지 못해도 내가 정말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내사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