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출..5...하꼬네
"하꼬네"국립공원 가는 길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가 차창밖으로 너무도 아름다워....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한장 찍었다.
오와쿠다니 계곡 가는길
"상근교대제"
도쿠가와 이예야스(덕천가강)는 일본을 천하통일하여 에도시대를 열면서 지방의 영주들을 장악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상근교대제"를 실시한다.
지방 영주들의 부인과 애들은 에도에 살게하고,
영주는 지방에 살면서 1년은 에도에서 살고 1년은 영주에서 살게 하는 상근교대제를 하면서 이곳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한다.
에도를 빠져 나가는 길은 이 산을 넘어가는 길 밖에는 없었다고 하니....!
그렇게 도망가는 일본 영주들을 생각하면서
산넘고 물 건넌 그 길을 따라 편안하게 그리고 아주 쉽게 생각없이 달려 도착한 곳
"아시노호수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시노호수를 건너 하꼬네 가는 길~~
그리고~~유모토온천으로...!
해적선 타러 가는 길
해적선 뱃길따라~~
해적선을 모델로 한 배를 타고 이시노호수를 건너면~~
누구를 모신 신사인지는 몰라도..강가의 신사가 보인다.
무슨 신사가 그리도 많은지~~
보물섬 지도
다음에 보물 찾으러 가실 분 이 지도 빌려드릴께요~~
"해적선"빅토리아호, 로얄호, 프런티어호,...있다.
보물 찾았다.
그런데, 이건 모야~~보물상자에 붙어있는 구명조끼...?...ㅎㅎㅎ
웃겨...흉내는 다 냈네.
도착한 "모토하꼬네항"
도착한 곳...하꼬네"오와쿠다니계곡"...식당...그리고 잡화점.
이곳에서의 점심은 도시락으로~~고체연료의 고기가 익을때까지~~
"오와쿠다니계곡"가는 길
야속한 빗줄기는 계속되고, 후지산을 보겠다는 희망은 깨지고...(여기서 후지산을 볼 수있다는데)
식당 매점에서 나와 유황 냄새따라서 오르면~~~
금지표시 팻말~!
어짜피 활화산인데~~화재???...금연표시???...글쎄.
그런데 다른 표시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웬 변기표시(실례하지 말라고???),휴황 온천물을 담아가지 말라는 표시???
반가운 한글
항상 그렇다...외국가면 가장 반가운 것....이런 사람 조심.
대부분 좋은 글은 한글이 없다.
지켜야 될 일...책임 안 지겠다는 글...이런것만 한글로 표시.
활화산의 아황산 연기와 가스...저기압으로 뒤덮인 빗속의 운무...
코를 찌르는 닭똥 냄새...별거 아님.
케이블카도 있지만...얼마 안되니..걸어서.
시커먼 흑색의 유황온천 물...살짝 만져보았다...뜨거운가 아닌가하고...진짜 뜨겁네.
잘못하면 손가락 새 까맣게 되니..따라하지 마세요~~
이런 계곡이 부러운 걸까~~없는게 다행일까~~글쎄.
그 유명한 한번 먹으면 7년이 젊어진다는 흑옥자...검은 달걀 파는 곳.
7년 젊어 진다니...난...다섯개먹었으니..이제 유치원생으로.
이런 거짓말은 과장광고 아닌가~~~?
그 상술이란 거짓 알면서...한개 더 먹어본다.
잿빛 유황 끓는 물에 익힌 달걀...!
흐린날에 삶은 것은 잿빛이 나지만, 맑은 날에 삶으면 검은색이라네.
이곳에서 계란을 삶아낸다.
저기에 그냥 풍덩하면...깜둥이 될라나...?
검은 달걀모양으로~~~참자.
더 이상은 갈곳이 없다.
등산길을 막았다....
저기가서 연기나는 속을 파 보았으면...뭐가 있으려나!!!!
빨리 내려가자
화산 터질라~~재수없으면 지금 터질지도 모르니.
하꼬네의 상징...고양이...인형.
하꼬(박스)네(고양이)=하꼬네...왜 고양이인지는 모르겠다.
온천욕으로 유명한 노천탕의 입구에 전체가 고양이 캐릭터로 ....
아깝다~~탕내 사진촬영 금지.
내 벗은 모습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나 대신 저녀석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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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면서 세가지를 경험하기로 했다.
오늘 그 첫번째... 온천욕을 즐기고 간다.(노천탕에서)
일본의 온천
아따미온천,시나야마온천,큐슈벳부온천을 3대온천이라하는데..
후쿠오카의 아따미온천에 가면
케이블카를 타고 원형통에 8개가 있어 그통안에 들어 앉아 빙빙돌면서 경치를 관광한다고하니
역시 온천의 나라는 맞는가 보다.
"일본이야기"
한국에서 신랑이 없는데 남자 손님이 왔다면... 무엇을 권할까~~커피...!
일본에서는 신랑이 없을때 남자 손님이 왔다면....목욕을 권한다고 한다.
남자가 없는 집에 외간남자에게 목욕하시죠~~ㅎㅎㅎ..재미있다.
이곳은 습하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목욕을 권한다고....
그런데, 누가 목욕을 하고 탕의 물을 뺏다가 혼 났다고 하니..."절대주의"
절대로 물을 빼서는 안된다..
물이 귀해서 한번 받은 물은 일주일동안은 목욕한다고 하니 말이다.
일본인은 때를 밀지 않으니..깨끗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대중탕의 문화는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그러나 한증막은 없다...한증막이 한개 있으나 별로...
일본인이 한국관광에서 즐기는 것 중 하나... 한증막이라고.
버스에도 고양이 캐릭터가 인상적
노천탕의 벗은 모습을 못 찍어 아쉽지만
오늘도 보너스 한장 남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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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하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