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장가계_원가계

장가계9_금편계곡

Nsarang 2011. 8. 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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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편계곡"

장가계는 장씨의 집성촌이라서 장가계라 부르고, 원가계는 원씨의 집성촌이라서 원가계라 부른다고 한다.

이 금편계곡은 토민족이 살던 곳으로 "장량"이라는 사람이 진시왕을 죽이는데 실패하여 도망하여 자리를 잡으면서 장씨의 집성촌이 이루어졌고...이곳에 장량의 묘가 있다.

 

"장량"은 누구일까?

한 시대를 이끌고 만들어 낸 인물을 우리는 "장자방"이라고 부르는데, 그 장자방이라는 말이 "장량"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장자방(張子方)"으로 더 알려진 "장량"은 여인과 같은 미모를 가졌고 몸이 허약하여

전쟁에서 야전에 나서지 않고 군영의 장막에서 꾀로 승리를 이끌었던 삼국지의 제갈공명에 버금가는 유명한 전략가로 평가 받는다.

 

"장자방"은 한나라 사람으로 한나라를 멸망시킨 진시왕을 죽이기 위해 동생의 죽음에도 장례도 치르지 않고, 그 비용까지 군사를 모으는데 썼다고 했다. 그러나 진시왕을 죽이는 데 실패하고 이곳 산적들이 사는 "금편계곡"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유후세가>에 의하면 이렇다.

그가 은둔하던 중 어느 다리 위를 지나는데 한 노인이 자기 신발을 다리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러고는 주워오라고 해 가져다 주니,신겨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수 없이 신겨 주니 노인이 "젊은이가 가르칠 만하군,닷새 뒤 새벽에 나와 여기서 만나지"라는 뜬금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닷새 뒤에 약속 장소로 나가보니 이미 노인이 나와 있었다.

다시 닷새 뒤에 만나자고 하여 좀 더 일찍 갔으나 여전히 노인이 먼저 와 있었다.

다시 닷새 뒤에는 아주 한밤중에 가 기다리니 얼마 후 노인이 오더니 "마땅히 이렇게 해야지"하면서 《태공병법(太公兵法)》이란 책을 내놓았다. 노인은 "이 책을 읽으면 왕 노릇하려는 자의 스승이 되고,10년 후에 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수요서문"

삼거리 길

원가계 백룡에레베이터, 십리화랑, 금편계곡.

금편계곡

삼림공원을 관통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수요서문"까지 흐른다.

"금편암"을 거쳐 흐른다하여 "금편계곡"이라고 한다

"수요서문"_강택민의 친필

원가계의 풍경구를 뒤로 하면 또다른 계곡을 만난다...금편계곡.

여기가 "수요서문"...수요서문을 출발하여 계곡을 따라 걸어서 2시간 정도 코스...

많은 사람들이 삭계욕,천자산, 원가계를 돌면서 쌓인 발의 피로를 이 금편계곡의 계곡물에서 발을 피로를 풀고 있었다.

 

"장량의 묘"

묘비만 있고 장량의 묘는 보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분들..."원숭이"가족.

이 원숭이 가족들에게 먹이를 주니 이 녀석들 가족아니다...원수였다.

원숭이 가족과 가족사진...원숭이되었다.

먹이를 위해서 한번쯤 원숭이쇼도 보여준다...먹이를 보면 사람에 공격도 한다...저기 한놈 공격 할 자세..깜짝

"떨어진 사람 탈락"

 

금편암(?)

"一柱岩"_일주암.

무슨 "장량"도 아니고...개선장군 처럼 나타난 이 사람들..

겨우 7.5km 다녀오면서...만세.!!

"금편계곡"을 빠져 나와서 "십리화랑"으로..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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