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_올레10코스_송악산 길
10코스...송악산 길.
10코스의 절반쯤 오면 만나는 송악산
절벽을 따라 송악산을 돌아가는 길은 지친 몸과 눈과 마음까지도 녹여주는 절경의 코스....
그러나, 거센 바람으로 제대로 걸을 수 조차 없었고, 거센 바람으로 부딪치는 파도가 무섭기까지했다.....그래서 이곳의 이름을 "절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절울이...
물결 "절"을 따서 파도의 울음소리 "절울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파도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140여m의 기암절벽 "부남코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걸어 온 뒷쪽으로는 형제섬이...정면으로는 마라도가....앞길따라서는 가파도가 한폭의 동양화 같아 보인다.
송악산 오름길의 억새 숲길
"부남코지"
파도가 절벽에 부딪쳐 울리는 소리가 파도의 울음소리라햐여 절울이라고 부르는 곳.
"제1전망대"
산방산과 형제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산방산"
저 산방산 오른편 끝에서 부터 바닷길따라 걸어왔다.
"형제섬"
형제섬옆으로 바라보며 오전내내 걸어왔다..방향에 따라 2개에서 5~6개의 섬으로 보인다.
"
"마라도와 가파도"
멀리 마라도 오른쪽 앞으로는 우리의 마지막 코스 가파도가 보인다.
송악산 분화구
그 앞으로 묘지가 보인다...제주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한라산 중턱에도 있더이다.
제2전망대 가는 길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제2 전망대
뒤돌아 보면...아슬 아슬한 절벽이.
제3전망대 가는 길
"말"
제주도 주인은 "말"
얘들아 너희들 부부싸움했니? 짜식들 그러다 한놈은 마라도로 보내면 얼쩔라고...
"소나무와 야자수 계곡"
제3전망대
송학산을 떠나며...제3전망대에서.
"송악산을 떠나며"
송악산은 산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절경과 그 아름다움에 놀라게 만들었다.
남쪽으로 멀리 마라도가,
동쪽으로는 아름다운 산방산과 형제섬이...
서쪽으로는 바로 손에 잡을 수 있을 듯한 가파도가,
북쪽으로는 우뚝솟은 한라산이...
그리고,
멀리 태평양 바다까지...이렇게 나를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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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0코스 계속...섯알오름으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