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제주도

제주올레길 7-1코스

Nsarang 2022. 12. 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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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7-1코스.. 완주.
서귀포 버스터미널~제주올레여행자센터.. 15.7km 
 
바람이 분다..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새벽 4시 30분 기상.. 성산일출봉 일출을 보고 올레길 우도 1-1코스를 걷기로 했으나 풍랑주의보로 배를 타지 못했다.. 일출봉에 올랐지만 일출은 Bad.. 
 
일정 변경.. 올레길 7-1코스 선택.
엉또폭포를 보기 위해 비 온 다음날 가려했던 코스..
바람을 피해 중산간지역의 가슴 깊숙이 호흡을 하며 걸을 수 있는 "걷는 올레"를 택했다. 
 
한쪽으로는 한라산을 한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며 엉또폭포.. 들낭숲길.. 고근산 숲길을 지나 고근산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다.. 오르는 계단이 만만치 않다.
고근산을 내려오면 약간은 지루한 아스파트 길이 힘 빠지게 하지만 아무렴 어떠리... 그래서 올레길이지. 
 
6코스 종착점.. 7코스 시작점.. 7-1코스 종착점..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마무리한다. 
 
출발지점에서 반대쪽으로 바다와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어진 제주 월드컵경기장이 자리 잡고 있다.
올레길의 코스는 아니지만 보고 가야지~~ 
 
서서히....
무릎과 다리의 통증이 피로로 다가온다..

올레길 7-1코스 시작점....서귀포 버스터미널....여기서 왼쪽으로 월드컵경기장이 보인다.
제주월드컵경기장..지하에 운동장이 만들어졌다.
입구에 길게 늘어선 돌하루방님....굳모닝~!!
경기장 내부..뛰고싶다.
2002년 월드컵 조편성..A~D조 한국에서 경기...그 함성도 20년이 흘렀다...이제는 카타르에서 함성이 들려온다.
엉또폭포...울창한 천연 난대림사이로 감춰진 비밀폭포로 50m의 절벽에서 물줄기가 쏟아진다. 그러나...비가 오는날에만 볼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산장 무인카페주인의 주인의 글...ㅎㅎ
세계4대폭포가 물은 없고 절벽만 보인다...ㅋㅋㅋ
산장에 비올때 촬영한 동영상폭포만 보고왔다.
원나라에서 이곳주변에 금은 보화를 숨겨 놓았다는데...이것도 믿거나 말거나...
고근산오르는 길...
고근산 정상에서의 한라산 모습...중간지점 스탬프 찍는 곳.
고근산을 하산하며 만난 개인 정원...석목원을 만났다.
내부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대단하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동굴도 있다.
다시 시작의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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