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노올

영전에 바치는 글

Nsarang 2003. 8.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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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편히 잠드소서ㅡ


    남아야 할 사람과
    떠나야 할 사람들

    떠나야 할 사람들 남고
    남아야 할 사람 떠나는구나

    만고풍상 서러워
    어금니 깨물어 입 다물고

    새벽닭 울음소리에
    한조각 글만 남겼네

    선친의 이루지못한 꿈
    서러움에 못 이겨 숨을 거두었구려

    님이 남긴 업적 아쉬워
    하늘도 울고 땅도 슬퍼하오니

    가시는 저승길
    이승의 풍상보다 쉬우리니

    멀고 먼~~~ 저승길
    편히 가시오소서



    님의 영전에....


    sarang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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