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노올 체육선생님...첫번째 Nsarang 2003. 10. 19. 22:25 728x90 .. "야~너.. 오랫만이다~"터미널 대합실에서 반갑게 아는 척을 하는 친구"야~그래.. 너 오랫만이다"맞장구를 쳤다그런데 사실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많이 본 얼굴이지만...도대체~상대방은 나에게 묻는다"너 나 알아..?"모른다고 물러 설수는 없다그래...어쩔 수 없다..끝까지."그럼, 알지..!"그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이마를 한대쥐어박으면서..."야 임마...!너 확실히 알어...?".사실 이마가 많이 아팠다그래서,나는 발길로 그 친구 엉덩이를 한방 걷어찼다"짜식...!야 임마~그럼 네가 말해봐".얼굴을 보니 군대친구..?아니야...중학교때 친구...?아니야...우연히 알았던 친구..?도대체 생각이 나질 않는다.어이가 없다는 듯...."야~~~~"소리를 지른다대합실의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듯 쳐다보고 있다."이리와바~내가 임마...!너 중학교때 체육 선생이다..알았냐..?""으악~~~~~!"이럴수가....그럼, 내가...그 무서웠던 체육선생님 엉덩이를 걷어찬겨..?사람들 웃음소리에 정신이 돌아왔다터미널에서 난 원숭이가 되어 버렸다.군 제대후 어느날....일이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