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의 전설
"황산의 전설"
"황산의 전설은 이러하다"
예전에는 황산이 아니고 "이산"이라고 불렀고,
그 이유는 산위의 돌이 검은 광택을 나타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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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홍샘"을 찾아 이곳에 왔노라~~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홍샘찾아서
그 홍샘에서 하룻밤만이라도 몸을 불구고 오는 일...!ㅎㅎㅎ.
황산의 대문
15년전쯤일까....
백두산을 오르기위해 중국땅을 대련부터 더듬어서 찾아갔던
장백산의 대문과 그곳에 적힌 등소평의 글귀를 보았던 그때의 기분과 어쩜 똑 같을까~~
이 대문으로부터
버스로 1시간정도를 달려야 황산에 오를 수 있는 운곡사에 도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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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기전 배부터 채우기위해 찾은 곳은 삼겹살 식당
이곳 산속에서 키운 돼지삼겹살이라 그럴까
오랜만에 먹는 삽겹살이라 그럴까
커다란 인심이나 쓰는양 한접시4,000원을 외치며
그 자리에서 돈을 받아가는 주인장...그리고,
오랜만에 맛보는 삼겹살에 정신없이 추가를 외쳐대면서 먹어대는
사람들의모습은 주인장의 인심으로 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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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틈을 이용한 대나무로 만든 이쑤시개 장사까지하는 주인장~~
한봉지1,000원/2,000원에 두봉지를 팔아댄다.
밖으로 나오면
입구의 떠돌이 장사꾼들...3봉지 2,000원하고 소리친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주인장의 인심은 온데간데 없다.
황산 산행도(다녀온 길)
지도의 맨 아래~~황산대문을 출발~~
황산 대문을 출발하여 운곡사까지 버스로 1시간여를 오른다.
금강산을 가보신분을 아시겠지만 108굽이길을 연상케 한다.
항주부터 5~6시간을 달려 왔던 낡은 버스,
간밤에 차 바꿔달라고 요청한것에 열받은 기사 아저씨는...
우측의 가파른 암벽과 오른쪽의 낭떠러지길을
우리들에게 시위라도 하듯 세차게 몰아 올라갔다...사실 엄청 겁났다.
그림의 주황색표시의 굽이 길따라 달리는 버스차창에는
좌측으로 백장폭포가 우측으로는 구룡폭포가 쏟아져내리니...
이 가파롭고 웅위하며 수려함이 가히 세계문화와 자연유산에 속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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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출발한 버스는 운곡사까지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했다
운곡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볼수있는 안내판 모습
풍부한 자원과 완전한 생태환경으로
중요한 과학과 생태환경가치로 세계유산명록에 올라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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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일기...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