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나에게 H"는 무엇이냐..!
나는 그냥 생각없이 내 이니셜 "H"라 말해 버렸다.
그에게 H"는 "Happy"라 답했다.
어느 회사의 설문에서
"당신이 집에 가장 담고 싶은 가치는 무엇입니까..?"
라는 설문의 내용을 신문에 공개하였다.
이 설문에서 1위는 "Hope" 가족이 함께 가꾸는 희망을 꼽았다.
아마도
그 분이 나에게 그리 질문했다면 생각없이 답을 하지는 않았을텐데...!
참고로
"Happy"는 20대에서, 30대는 "Harmony"
40대는 "High class" 50대는 Heritage(집이상의 유산이 되는 가치)
나이별 가치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일주일 전쯤이던가~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내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 요청이왔다.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과연 무었일까.?
나의 2007년 목표중 첫번째.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 3명 만들기"로 적었다.
.
.
한해를 보내며...
나에게는 그 친구가 말했던 "Happy"는 정말 아니었다.
저 옷은 내 옷이 아닐것이라고...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환자복.
병원 침대에 누워 창밖의 달빛은 힘빠져 허리 구부러졌을때 일이라 생각했는데...
그 경험을 해 보았고 아직도 재활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느 당에서 내년의 표현을 "쾌도난마"라 표현한 것을 보았다.
"어지럽게 뒤얽힌 사물이나 말썽거리를 단번에 처리한다"는 고사성어를 이용했다.
나에게 2006년이 그런 한해였으리라
단번에 문제의 모든 것을 단번에 처리하기 위해 2가지의 대 수술을 한해에 다 시도 했으니..
.
.
나에게
2006년을 빨리 아듀하고 싶다.
나 만큼이나 빠리 보내고 싶은 분이 있을 것이다.
국민으로써 바라보는 평범한 나는 어쩜 그 분과 너무도 공통점이 많다.
대통령 취임 후 계속 같은 날 생일을 맞으니..사주가 같을지도 모른다.
정말 닮지 않고 싶은 직선적인 성깔, 목소리 높여가면 도전적인 성격도...!
그러나,
진짜 공통점은 올해를 빨리 보내고 싶은 공통점이라 생각한다.
.
.
한해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