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부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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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해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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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에 한번은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였고...

사이사이 맞이하는 새해는

서해안에 살면서

지는 해와 뜨는 해를 바다에서 바라 볼 수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인곳을 피해

서산의 팔봉산 제3봉에서 첫 태양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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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7년 첫날 새벽은

베란다 창문틈으로 구름속에 먼동이 트이는 것을 바라보며

 한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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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하게 새해를 맞이하지만 부활을 꿈꾸며 

33....85 라고

14층 베란다에서 소리쳐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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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30대로 살아가자~~~~

55세까지 돈 벌고 85세까지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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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을 위해...

두번의 수술을 했고 

매일 새벽/저녁

1시간씩 아파트 헬스장에서 실내 자전거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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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를 위해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했고

5개의 분산투자와  5년간의 올인계획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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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사랑의 부활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