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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터진 친구 본문

가티노올

복 터진 친구

Nsarang 2004. 3. 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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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 터진 친구 *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고 통화하는 친구.

    조용합니다.

    일주일이 넘고 보름이됐습니다.

    조용합니다.

    손전화도 받지 않고...

    멧세지도 안 받습니다.

    .
    .

    .

    궁금해 죽겠습니다.

    죽거나 다치면 알아서 연락 올텐데 연락이 없으니

    살아는 있는가 봅니다.

    아마도 잠수함타고 밀월여행떠났으려니 했답니다.

    복도 많은 친구니까요...ㅎㅎㅎ(여자복)

    좋겠습니다...

    그리 생각했지요.

    .

    .

    연락이 왔습니다.

    박살났다고....

    모가..?

    그리고, 전화는 왜 안받냐고..물었읍니다.

    술이 떡이 돼서 술집에서 애인한테 전화를 했답니다.

    보고싶어 죽겠다고...오라고....

    그리고, 어쩌구..저쩌구...여행가자고...

     

    아마도 20분은 떠들었답니다.

    그런데....

    거기가 술집이 아니고 집 거실의 소파였답니다.

    누가 별안간 핸폰을 뺏더니 바닥에 내던져 박살을 냈답니다.

    .

    .

    마누라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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