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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Claude Monet....그림. 본문

모네 Claude Monet....그림.

Nsarang 2004. 5. 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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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네 Claude Monet(1840~1926)


빛 위주의 자연을 창조(創造)


<간혹...그림을 대하면서 모네를 알고 싶더니
오월 햇살이 따뜻한 계절에 모네를 보네요.

다시 파리에 간다면 주마간산격인 여행은 마다하고
모네의 그림속 생 라자르역과
말년을 보냈다는 지베르니 정원...환상적인 연못엘 꼭 가고파...

어제같이 비내리던 파리...에펠탑,루브르박물관...
너무나 작던 <모나리자 미소>의 진품
베르사이유궁전. 그 어마어마하던 위용.

그 옛날 파리에서 활동하던 모네를 공부합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모네의 <수련>을 오래전,(십몇년전이네)
호암갤러리에서 본 적은 있지요.

정말 미술엔 철저한 문외한이면서 관심과 호기심만...

오늘같이 비멎고 오월 따사로운 볕살아래
모네의 풍경화를 보며...마음도 창처럼 열고싶은 한낮입니다.


어느 미술카페에서 퍼옴. 5.4






Monet"s Garden at Argenteuil

1873; Oil on canvas, 61 x 82 cm; Private collection




아래 그림으로 내려가서 보면

모네가 살아 생전 열과 성을 다해 꾸며놓은 화단과 연못은

모네의 가장 이상적인 작품

혹은 가장 이상적인 팔레트라 할 수 있다.

많은 화가들이 유품으로 화구와 팔레트를 남겨놓지만

모네의 이 팔레트만큼 크고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 없다.








Japanese bridge
1899; Oil on canvas, 89 x 93.5 cm

Paris, Musee d"Ors!ay





모네의 정원은 모네의 남다른 빛과 색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가장 화려하고 멋진

화가의 팔레트인 것이다.

그 어떤 물감이 이곳의 수많은 꽃들

그 이름조차 헤아리기 어려운

각양각색의 꽃들보다 아름다울까.

모네도 생전에 이 팔레트를 자랑하느라

많은 사람들을 일부러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Japanese bridge
1900; Oil on canvas, 89 x 93 cm

Boston, Museum of Fine Arts






"이곳 전원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여기 와서 이 정원을 구경하라고 편지에 쓰고 싶었답니다.

정원은 지금이 한창때이니 한 번 와볼 만할겁니다.

보름 정도만 지나면 다 시들어 버리니까요."

(1900년 5월 모네가 귀스타브 젤프루아에게 쓴 편지)







Haystack at Giverny
1886; Oil on canvas, 60.5 x 81.5 cm

State Museum of New Western Art, Moscow




이틀을 보는 관광객도 있다고 한다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단 하루만 보고

돌아설 수 없는 정원이었다고 한다.

여행객한테는 하루가 아니라 한 시간도 금쪽 같은 것인데

이틀이라는 시간을 온통 이 아담한 크기의 정원에 쏟았다는 것은

모네의 정원이 갖는 매력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히 전해주는 사례이다.








Monet"s Garden at Giverny
1895; Oil on canvas, 81.5 x 92 cm




그래서 반 데어 켐프라는 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네를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꽃으로 뒤덮인 지베르니의 성소를

순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면 그의 영감의 원천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고

심지어 모네가 우리 가운데 살아 있는 듯한

상상속으로 자신도 모르게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Magpie
1868-69; Musee d"Orsay, Paris





모네 역시 살아 생전 정원에 나오면 때로 몇 시간 동안

꼼짝 않고 연못을 감상하곤 했다고 한다.









Water Lilies
1906; Oil on canvas, 87.6 x 92.7 c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수련 (1906년)




나도 그렇게 자꾸 정원의 풍경 속으로 이끌리는 경험을 하면서

이 다음에 혹시 전원주택을 짓고 살 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도 찾아온다면, 집은 대충 짓고 살아도

정원만큼은 아름답게 꾸며 보리라 꿈꾸어 보았다.



모네의 정원은 그렇게 아름다웠다.







모네는 인상주의의 효시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인상주의라는 말 자체가 모네의

걸작<인상, 해돋이>(1873)에서 비롯된 것이다.







Impression, soleil levant (Impression, Sunrise)
1873; Oil on canvas, 48 x 63 cm; Musee Marmottan, Paris




인상, 해뜨는 광경 (1873년)




"예술의 본질은 후구하지 않고 인상 같이

표피적인 부분만 추구한다"는 비아냥으로

루이 루르아라는 비평가가 지어준 이름이다.

하지만 그것은 지독한 편견이다.









London: Houses of Parliament at Sunset

190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찰나의 빛을 후구한다고 하지만 인상주의의 추구는

이를테면 "지상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유한성과 무한성의

경계를 동시에 넘나드는 추구이다.

그것은 찰나의 아름다움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세계의

본질을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모네의 개인적 경험에서도 우리는 그 같은 지향을

뚜렷이 읽을 수 있다.









The Stroll, Camille Monet and Her Son Jean (Woman with a Parasol)

1875; Oil on canvas, 100 x 81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1879년 9월 5일 모네는 아내 카미유를 저 세상으로 떠나 보냈다.

그로서는 너무도 견디기 힘든 괴롭고 가슴 아픈 사건이었다.

우리 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조강지처였던 아내 카미유








Coquelicots (Poppies, Near Argenteuil)

1873; Musee d"Orsay, Paris





그 아내를 제대로 호강 한번 시켜주지 못한 남편 모네

그 날 그가 한 지인에게 편지를 보내

"마지막으로 아내의 목에 걸아주게 저당잡힌 아내의

메달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보노라면

어려운 시절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의

비통함과 쓸쓸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때 그는 아내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매우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일본의상의 여자



19세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이른바 우끼요 에(浮世畵)가 유럽에 흘러 들어 가기 시작했고,

모네도 그 판화의 콜렉션을 그 무렵에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모네가 일본을 알게 되면서 그린 일본 취향의 회화다.

모네는 애인인 카미유에게 일본의 기모노를 입히고, 벽면도 일본 부채로 가득 채워 놓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포즈나 장식적인 의장화(意匠化)의 구도 역시 일본 풍 인데,

그는 그 후 동양에 대한 감화를 크게 받아 양식적으로 이를 소화시키기도 했다.

모네가 이처럼 색다른 주제를 다루게 된 원인의 하나는,

이 무렵에 모네가 인물화를 버렸다고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답변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한다.














카타리니행 기차는 언제나 8시에 떠나는군요.

11월은 영원히 당신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우오조(ouzo)를 마실 때 우연히 만났지요.

당신은 무슨 비밀인지를 간직한 채

밤에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기차는 8시에 떠나지만,

당신은 카타리니에 혼자 남았겠지요.

가슴에 칼을 품고 안개속에서 시계를 주시하며

5시에서 8시까지...











그림: 모네의 "생 라자르 역"






(모네: 얼어붙은 부기발의 세느강 1867년 作)




(모네: 부기발의 세느)





===================================



모네의 생가....



내가 심은 수련이지만,
그 수련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오.나는 그저 보고 즐기려고 수련을 심었던 거지요.
그걸 그리겠다는 생각일랑 아예 없었단 말이오.
하나의 풍경이 하룻밤 사이에
우리에게 그 의미를 온전히 드러내는 법은 없는 것이거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연못의 신비로운 세계가
내 눈 앞에 드러나기 시작한 거예요.
나는 부랴부랴 팔레트를 찾았지요.
그 이후 이날까지 나는 다른 모델일랑
거의 그려본 적이 없소."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
그에게 수련은 가장 매력적인 모델이었다.
지베르니...
모네가 말년에 살았던 곳이다.
파리에서 서쪽으로 70Km 쯤 떨어진 센 강변의 마을이다.

꽃나무 사이로 모네의 집 외관이 보인다.
모네가 살아 생전 열과 성을 다해 꾸며놓은
화단과 연못을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연못

Japanese bridge in Monet

모네의 그림에 등장하는 연못의 다리

 

Claude Monet

 

모네의 정원에는 꽃의 정류도 정말 많다

 






 



 
 

 
 
 




 


 



 


 




 


가운데가 모네의 집(제1 아틀리에)이고

오른 쪽 위가 수련 아틀리에

왼쪽 위가 제2 아틀리에

그 바로 밑이 온실이다

 

그리고 그 밑에 연못의 배치도를 보면

가운에 갈색 큰 나무 못와서 다리가 있고

위의 꽃밭과 연못 사이에는 

기찻길이 있어 지상으로 건너다니기 위험하므로

이 둘 사이에 지하도를 놓았다고 한다.

모네는 연못을 만들기 위해

강줄기를 끌어갔다고 시비하는 이웃 농부,

그리고 행정당국을 달래느라

지루하고 힘든 협상을 해야했다고 한다.

 


전경

 


"Nymphéas", circ.1920 (detail) Musée Marmottan, Paris

 


"Le Jardin de Monet, les iris" Claude MONET (1900) Musée d"Orsay


"Carnaval, Boulevard des Capucines à Paris"
Claude Monet. (1873) Pouchkine Museum, Moscow
 




"La maison vue du jardin aux roses" Claude Monet (1922-1924)
Musée Marmottan

그 밖의 지베르니의 풍경들


Giverny Church


Giverny Church
Sainte Radegonde Church
Photo Arlette Cauderlier







Giverny haystack
Haystack at Giverny
Photo Arlette Cauderlier






Photo Denise Grenier

Entrance Ticket to Claude Monet house and garden Giverny 지베르니 정원 입장표



모네의 정원 가는 길



K.D.Lang의 "Love 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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