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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황산가는길~~ 본문

여행일기...상해..항주..황산..남경

황산가는길~~

Nsarang 2006. 6. 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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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가는 길

 

절강성을 떠난 버스

절강성과 중국내부쪽의 안휘성을 4시간정도 달려 어둑한 저녁에서야 도착한 곳은

안휘성에 자리잡은 조그만 황산시내...!

 

한산한 시내와 불꺼진 조명들로 보아

아직은 관광객의 발길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궁 중원의 양자강이 흐르는 길목아래에 자리를 잡았으나,

산이 많고 농토가 토박하여 일찍 장사길에 오른 사람이 많아

중국상권을 이곳 사람들이 장악했다고도 한다.

겨우 항주를 벗어나 임안시쯤의 새롭고 깨끗한 작은 도시를 만났다.

4시간정도 달리는 것은 이곳에서는 옆동네간다고 말한다고 한다나~~

낡은 버스가 서서히 지겨워진다.

대나무 산

태행산맥줄기(?)따라 고속도로를 달리면 소나무는 잘 보이지않고

온통 대나무 산으로 굵기는 소나무 굵기와 같은 것도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가 10년전 찾았을때는 이런곳이 아니었는데...!

작은 콘크리트건물에 칸막이 없는 변기 구멍만 뻥 뚫려있어

옆 사람과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에 얼굴을 들지 못 했던

그 휴게소 화장실은 이제 사라졌나보다...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변기 앞으로 지나가면 남자들...

달랑 달고서 앉아 있는 그 모습 찍어오려 했는데~~~아까버라~~

 

"안전운행"이라는

화장실에 입구로 쭈~~욱 걸려있는 이곳의 교통사고 사진은

잔인하고 처참한 모습을 그대로 찍어서 전시되어 있었다.

아~~진짜로 그럼 다리떨려서 천천히 가겠구나~~

저 산꼭대기까지 작은 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고 있다.

저 꼭대기 밭....!

올라가면 내려올 시간되겠는데...언제 일하지...?

밖에서 보면 깨끗한 저 집들...!

옥상에 보면 대부분 태양열주택이다~~~

산꼭대기 농사 조금 지어서 어찌 저런집에 사는지...?궁금하네~~!

 

거의 대부분의 집들이 일층은 시설이 되어 있는데...

2층은 구멍만 뚫혀있고 아무런 시설이 없다.

그 이유는 돈을 벌어 집을 짓고,

또 돈을 벌어 1층을 꾸미고, 또 돈 벌면 그때 2층을 꾸민대요~~

황산 톨게이트...다왔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또다시 1시간을 달렸다.

황산 메디아 호텔

간판은 매지아주점...맞죠?

 

20년 넘게 같이 산 여인이 옆자리에서 나에게 물어본다.

여기는 전부 술집을 해서 저렇게 돈 많이 벌었나보다~~

전부 술집이 저리 크대~~?

맞죠~~???

옛날엔 주막에서 술도 팔고 잠도 재우고~~

이곳에서는 호텔을 주점으로 표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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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언제가나~~잠을 자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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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일기...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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