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노올
장가계8_천자산_세번째 본문
"백룡 에레베이터"
수풀처럼 빽빽하게 늘어선 바위봉우리들의 기이함과 웅장함이 태고의 흔적 그대로 남아서 숨쉬는 "천자산"...
우리를 잡을 듯 달려드는 바위산들을 뒤로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백룡에레베이터"를 타고 내려다 보면서 달래본다.
신이 남겨준 선물...천자산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었다.
"천자산 여인"....."백룡에레베이터" 안내아가씨.
한장 찍겠다고 하니 수줍어하며 물러선다... 천자산의 모습만큼이나 순수하고 때묻지 않아 보이는 그 모습이 예뻐서...!!
"백룡에레베이터" 안에서..
예쁜 안내아가씨 덕분에 맨 먼저 타서 엘리베이터 창가에서 정상에서 부터 지하까지 다시한번 무릉원의 비경에 빠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백룡에레베이터는...
높이326m(지상 172m 지하 154m)를 1분 58초만에 떨어져 버렸다.
.
아래의 사진은 떨어지는 엘리베이터 유리창너머로 무릉원의 바위숲을
1분만에 찍은 사진들이다.
"백룡천제"
백룡을 타고 하늘을 오른다는 뜻일까???
여기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나오는... 출구.
세계에서 제일 높고 길다는 "백룡엘리베이터"
세계제일이라고 적혀있다.
이 엘리베이터를 독일에서 시공했다. 중국에서 시공했다면 안 타려 했는데...
"천자산을 내려오면서"
바위산들이 살아 숨쉬는 협곡과 물줄기를 따라 걸어 내려오면서...
정상을 따라 천자산 한바퀴를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정상에서부터 수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창으로 비경을 바라 보면서...볼거 다 봤다.
.
떠나지 못하게 불러세웠던 "천자산"은
이제는 멈추고 서 있던 발걸음을 금편계곡으로 보내준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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