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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10-1코스 가파도 본문

여행일기...제주도

제주올레길...10-1코스 가파도

Nsarang 2022. 12.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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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10-1코스... 완주.. 4.3km..
가파도 올레... 가오리를 닮았다 하여 가파도라 불리는 가파도...26개 올레길 중 가장 짧은 코스.. 가볍게 걸을 수 있었다. 
 
떠나기 전에 목표했던 마지막 코스다.. 제주도의 절반.
26코스 중 13번째 코스... 한라산 등반만 남았다. 
 
멈추어야 하나~~.
계속 가야 하나~~. 
 
지금까지 견뎌준 내 무릎에 한없이 고맙다.
득일지.. 실일지는 모르지만 걸을수록 오히려 무릎의 통증이 줄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
.
섬 전체가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덮여있는 섬.. 가파도. 
 
하멜이 좌초하여 암초에 파손된 그 자리에 하멜등대가 세워졌고, 수평선에 닿은 청보리가 바다인지 청보리인지 알 수 없는 그 길을 걸으면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낮고, 작아서 외로워 보이는 이 섬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집담.. 밭담 사이의 벽화와 그림 같은 보리밭 사이를 걷는 환상의 섬.. 올레 10-1코스...
그곳에 머물고 싶다.

벽화가 아름다운 가파도.
섬에서 보는 제주도...삼방산...송악산...삼방산의 자태가 위엄이 있다.
보리밭 올레길...끜으로 푸른 바다와 제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예쁘고 아담한 가파초등학교를 지나면서..
어멍.아방돌..이 바위에 오르면 파도가 거세진다고 바위에 오르는 것을 금한다고..
보리밭과 풍력발전기..매년 4월 초-5월 초에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데, 청보리 밭 걷기, 올레길 보물찾기, 야외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보름바워(큰 왕돌)..바람과 풍랑을 일으키는 바워라서 올라가지 않는다..가끔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올라가 시진을 찍는데...그럼 풍랑이 온다고.
낮고,작은 섬에 풍랑이 심해서일까..배 타는 어부들의 안전과 소원을 비는 곳이 있다..소망 전망대에서.
소원을 비는 원형집안에 관광객이 걸어 놓은 소망 리본들...지금은 관광객의 소원을 비는 곳이 되었다.
내 소원도 들어주소서...
재단..짓단..정월이나 해일을 택하여 제관 8~9명이 2박3일을 머물며 생으로 제물을 올리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장소.
상동포구의 하멜등대.
마라도가 보이는 곳...
돈물깍...소금끼없는 물을 담수 하는 곳으로 바닷가의 샘 끄트머리라는 뜻..
올레길10-1코스..완주 스탬프.

이름은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蓋島)'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상동과 하동으로 나뉘어진 자그만한 섬에는 93세대 177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포구 근처에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도 있지만, 오르막길이 없고, 1-2시간이면 다 걸을 수 있어 도보로 둘러보는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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