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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노 팬티~~!

Nsarang 2003. 11.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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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팬티 내가 다녀오는 곳....복지원.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을 내서 다니는 곳이다.
그곳에는 혼자서는 목욕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목욕탕에서 땀을 흘리고 나오는 탈의장 한 구석에
팬티를 벗어 놓고 한 사람당 6~7명 목욕을 시키고 돌아온다.
.
.
.
지난 월요일에는....
벗어놓고 목욕을 시키는 동안, 벗어놓은 팬티가 없어졌다.
어느 녀석이 내 팬티를 입고 가버렸다.
할 수 없이 노 팬티로 바지를 입었다.

하지만 노 팬티라는 것을 금방 잊어 먹었다.
그대로 시내 한 복판으로 술 한잔하러갔다.
그날따라 얼마나 마셨는지......떡이 되었다.
.
.
.
내가 노 팬티라는 것은 술이 취해서 까맣게 잊어 버렸다.
꼬이는 다리...흔들리는 아파트...
누가 아파트 좀 잡아주었으면 바지가 잘 벗겨지련만....
술이 떡 되어 본 사람은
이 상태에서 바지 벗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리라.
간신히 바지를 벗고 범여사 옆으로 누웠다.
물론 팬티를 입고 있는 줄 알았다.

가만히 누워서 바라보던 울 범여사....!
얼마나 놀랬을까....아니 가관일 것이다~
난 모른다...울 범여사가 보고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그대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악~~"
난 비명을 질렀다.
무엇이 내 물건을 힘껏 잡아당긴다.
조용히 옆에 누워있던 울 범여사다.
아파 죽겠다...여자는 모른다.
얼마나 아픈지....눈물이 났다.

가늘어졌다...넘 땅겨서...길어지지는 않았다....
기가 죽어서 오히려 쪼그라졌다.
우이씨...!그러지 않아도 쪼그만디.
.
.
.
"잘 논다"
"빤쮸는 어디 가서 벗고 놀았나..?
"자수해"....

.
.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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