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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생님....마지막~ 본문

가티노올

체육선생님....마지막~

Nsarang 2003. 11. 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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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여인

    오랜만에 친구 따라 목장 가던 길

    나도 어쩔 수 없는 남자였던가...
    길가에 서 있는 아름다워 보이는 여인에 발걸음이 멈추었다.

    새로 지은 듯한 아름다운...그런, 요즘의 전원주택은 아니지만
    벤취가있고, 잔디가 있고, 약간은 고풍스런 전원주택.
    그 앞에 서있는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인 듯한 여인.
    풍기는 인상이 아마도 이 집의 아낙인 듯~
    .
    .
    같이 가던 목장집 친구가 말한다.

    "너 모르냐..?"
    "글쎄"
    그때...그 여인 하는 말...
    "전 잘 아는데요~"
    "그래요..?"
    약간은 놀랬고...그 말이 왜 반가웠을까~

    기억이 날듯 말듯....잠시의 생각에 동창일까...아니면 동네 후배..?
    그래...일단 반갑게 악수라도 하고 보자.
    일단은 나보다는 젊은것을 보니 동네 후배일까라는 생각에...

    나는 물어보았다
    옛날에 아는 척 했다가 실수를 많이해서...
    "그런데...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저를 어찌 아시나요..?"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
    "학교 서무과에서 저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하셨던 기억 안나세요..?"

    "맞다"
    내가 잠시 학교 서무과에 있을 때 진학하기 위해 상경을 앞두고
    한달 정도 업무인수인계를 했던 그 여인이다.

    "아~~~정말 오랜만이네~~그런데...여기가 집이야..?"

    반쯤은 반말...반쯤은 어영부영~~~
    그때였다.
    뒤에서 "뻥~"무슨 축구공 차듯 내 엉덩이를 걷어차는 사람이 있었다.

    "야~~` "너 왜 반말이야..!"
    "엥"이게 누구야~`
    "체육선생님...! 그럼 이 여자가..?"
    "그래...임마"
    "너~~말조심해"
    .
    .
    .
    얻어맞고 그냥 있을 나였던가~~
    "그럼...!
    그때 영어 선생님은 어찌 되었어요..?"

    "옛날에 영어 선생님...!
    그 선생님 울고불고 그랬잖아요..!"

    "야~~~!
    너 이리와봐"

    에구....튀어라~~ 도망이닷~~~~!
    .
    .
    그날 어찌 되었을까~~~~~~`
    아무리 무서운 체육선생님도 이불속에서는 꼼짝못하겠지.
    ㅎㅎㅎㅎ.
    그런데, 내가 왜 그리 신나지~~~?
    나도 모르겠다.

    ~~sarang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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