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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사랑의 아름다움 본문

가티노올

사랑의 아름다움

Nsarang 2003. 12.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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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어느날
          .
          .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도와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미안해 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냥 지나가지도 못 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부녀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얀 실장갑이 검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아

          오늘 처음 일이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버지의 연탄리어카를 딸이 밀고 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그늘이 없어 보이는 얼굴에 검은 연탄이 묻어 있지만

          그 여학생의 얼굴은 하얀 눈 같아 보였습니다


          고등학생쯤 보이는 여학생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조그만 시골 동네의 골목에서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지내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이 겨울을 보내기전에
          그 연탄 가게를 찾아 가보고 싶습니다



          ----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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