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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올

제9의 파도 본문

제9의 파도

Nsarang 2004. 1.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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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의 파도 -하- 글 - 石雨


  



다시 그림이야기로 돌아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폭풍우를 묘사한 그림에는 환희가 있다.
덮치려는 폭풍우에 보는이로 하여금 격렬하게 마음을
뒤흔드는 영원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그림을 전시한 주인공인 계관시인 池田大作 詩
<제9의 파도를 보라!>를 읽으면
그림감상의 안내가 친절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림밑부분-즉 부러진 돛이 표류하는 부분은
검은 빛의 바다를 무거운 톤으로 묘사한 것이
이것은 불행을 의미하는 현실-바로 난파선이 출렁이며 표류하는 현실이다.

덮쳐오는 파도넘어 저쪽하늘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밝은색으로 처리되어 있다.
욱일이 눈부시게 떠오르면 그것은 희망이 아니겠는가.

격동의 바다에서의 장렬한 투쟁으로
이들은 모두 이겨냈으리라.
동료도 구조되어 얼싸안고 생의 기쁨에 울었으리라
저 건너의 욱일의 의미가 그렇고
검푸른 물결너머 투명한 파도의 의미는 힘든 현실을
참고 견디면 저 하늘의 태양같은 미래가 펼쳐져 있다는
메시지로 전해져 옴을 느꼈다.

당신의 제9의 파도는 언제 어느때에 덮쳤는가 물으면
나는 대답할 수 있을만큼 살았고
그런 삶의 기로에서 이겨내어 오늘도 위풍당당히 전진의
날을 맞아 열심히 살아간다고 말 할 수 있다.

4박5일의 여정이었으나
내 인생에서의 좋은 경험으로 세계의 벗들과 만나고
인생의 스승을 만나 원점을 새겼던 의미있는 일본여행-그
수확은 정말로 대단했다.

돌아오는 날까지 날씨가 너무나 청명하여 뭉게구름 위에서
혁혁하게 빛나는 태양을 보며 삼백예순다섯날 하루라도
태양이 뜨지 않는 날이 없다는 것을 새삼 알았다.

다만 저 구름밑에서 나는 흐렸다 맑았다 하며
현실에 부대끼며 살지만 다시 내 자리 내 생활로 돌아가서
내 목숨을 타인을 위해 쓰며 참다운 삶을 살리라
오늘도 위풍당당히!!


~~석우님의 글~~




-music-
인간 - 비.바람 1악장 /신윤식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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