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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제주....의미있는 시간 비가 온다.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린다. 못 이기는 척 보듬어 주는 너에 이끌려 창밖에 쏟아지는 너만을 바라본다.
농장의 겨울 꽃...목화. 동장군이 잠시 숨 고를 때 농장이 보고 싶어 찾았다. 눈처럼... 새색시처럼... 하얀 모습으로 반겨주는 녀석이 있었다. 한 겨울 떠나지 못하고 홀로 남아 농장을 지켜주는 겨울 꽃... 네가 참으로 고맙다. 눈 내리는 엄동설한이 되어서야 너를 알아보다니 정말 미안하구나. 춥고 어두운 긴긴밤 화롯불 지피고... 너로 마는 솜이불로 덮고... 같이 지내보자.
제주올레길13코스..15.9km.용수포구출발..저지예술정보마을도착. 올레길 13코스.. 완주.. 15.9km. 용수포구출발.. 저지예술정보마을도착. '좋은 일을 생각하면서 걸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 좋은 생각을 하면서 걸어보자. 용수성지... 김대건신부가 상해에서 사제서품 후 돛단배 타고 표류되어 이곳 제주 용수포구에 표착하였다고 한다. 그때의 라파엘호모양의 김대건신부 전시관에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다시 정리하자. 용수포구를 떠나면 더 이상 바닷길은 없다. 숲길과 오름과 밭길의 마을을 지나는 평온하고 따뜻한 올레길이다. 포구를 나오면서 용수리충혼묘지를 지나고 용수저수지까지 이어지는 평온한 들판길을 걸으면 낙천리 '아홉굿의자마을'이라는 제주도 숨은 명소 마을이 나온다.. 13코스의 최고 명소로 꼽을 수 있다. 고사리숲길.. 고목숲길을 지나 마지막길을 막고 있는..
카페투어...덕산 파인글로브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안았더니 눈물이더라... 세월 안고 그리움의 눈물 흘렸더니 아~ 빛났던 사랑이더라... ... 작자 미상... 겨울여행..카페투어. 명장이 만드는 빵과 산골짜기의 아늑함이 주는 따뜻한 겨울여행.... 머물고 싶은 베이커리 카페 덕산 파인 그로브에서...
제주올레길...12코스 무릉외가집에서 용수포구. 올레길12코스..완주...17.6km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나는 어떤 모습으로 걷고 있을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비.바람예보다.. 비.바람을 피해서 살아온 적은 없다...걷자. 이제는 서귀포시 전역을 걷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코스다..약간은 설레인다. 무릉외갓집을 출발하여 시골마을로 들어서면 양파.마늘.보리밭으로 이제는 더이상 귤밭이 보이지 않았고..신도생태연못과 녹남봉을 넘어서 초등학교 폐교를 이용한 산경도예에서 한숨을 돌리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을 벗어나 신도포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차귀도와 와도.죽도를 따라 경관이 아름다운 바당올레가 시작된다.. 세계적 지질공원인 수월봉 지오트레일코스는 어마어마한 화산체의 형성과정을 볼수있는 코스였다. 이 바당올레는 수월봉..
물영아리 오름...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큼 늙는 것이다. 비를 피할것이냐..비를 맞을 것이냐... 우의와 우산을 집어 들고 나섰다.. 올레길은 못 가도.. 제주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2개의 영아리오름이 있다.. 오른쪽은 물이 없어 여믄영아리.. 이곳은 물이 있어 물영아리라 부른다고... 남원읍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은 수령산 또는 수령악이라고도 불리며, 오름 정상에는 둘레 약 1km, 깊이 40여m에 달하는 함지박 형태의 화구가 있다.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는데 그중 분화구가 있는 오름은 사라오름. 물찻오름. 물영아리오름 정도. 전설 이야기. 이곳의 한 젊은이가 소를 잃어 헤매다 산꼭대기에서 그만 잠이 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이곳에 큰 연못을 만들어 소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줄 테니 소를 ..
청계산을 바라보며 새해를....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자비를 베푸소서" 가장 많이 되뇌이던 한해였다. 면목없고...부끄럽고...미안하지만... "감사합니다" 나를 위해 베푼 은혜.. 나를 위해 위로해 주신 사랑...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사랑하고... 더 겸손하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 가겠습니다. "이젠 나에게도" 그동안 베풀지 못했던 사랑을 나에게 베풀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소소일기...명동교자 명동맛집..겨울별미. 명동 칼국수집에는 항상 불이 난다. 뭐지? 3층의 건물까지 식당이지만 대기줄은 골목이 넘쳐난다. 춥지만 긴줄을 서 보았다. 회전율이 빨랐다.,이유는? 선불결재.. 주문과 동시에 현금결재. 칼국수..만두.. 주문후 3분이면 나온다. 입구에서부터 교신.. 자리를 빈자리없이 채운다. 줄서 있는 사람보면... 먹는데만 집중하고 일어난다. 칼국수 맛.., 특이한 국물맛이다. 일본 가정집 라면에서 맛 보았던 국물 맛? 진하고 깊은 색다른 맛의 육수... 그리고,..마늘 김치.. 덜익은 듯한 김치가 칼국수에 딱이다. 겨울의 별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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