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위한 동화책

'마시멜로 이야기'

정지영아나운서의 대리 번역으로 논란이 되었던....첫번째 이야기와 속편이야기.

책속의 감동과 재미보다는 성공의 교훈이 담겨져 있기에

너와 나의 이야기에서 가져다가 올린 글...!

 

마시멜로  첫번째 이야기
'기다림'과 '인내심'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마치 동화책을 보듯 쉽게 술술 읽어내려갈수 있었던 마시멜로 첫번째 이야기. 어린아이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하나를 주고 돌아올때까지 먹지않고 기다린다면 마시멜로 하나를 더 주겠다는 실험을 한 결과, 두번째 마시멜로를 위해 참고 기다렸던 아이가 커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의 달콤한 유혹앞에 인내심을 잃지말고 내일의 성공을 바라보며 노력할 것을 충고하는 읽기엔 가볍지만 많은 생각을 주는 책이었다.

마시멜로 실험을 성공으로 발전시킨 조나단 사장과 그의 운전수 찰리. 그들의 소소한 생활속 대화에 숨겨져 있는 교훈과 가르침이 그동안의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마시멜로 이야기가 준 교훈은 매일매일 찾아오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 전에 항상 내 머리속에서 다시 한번 되뇌어게 되었다.

마시멜로 첫번째 이야기의 핵심은 인생속 마시멜로를 분간해내는 능력과 참을성 그리고 노력이다.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에서 조나단 사장의 가르침으로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성공적으로 입학하게 된 찰리. 마시멜로의 교훈에 따라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찰리가 기업에 입사하면서 각종 유혹에 빠지게 되고 목표를 잊은 채 방황하면서 파산직전까지 이르게 되는데.. 때마침 다시 나타난 조나단이 또한번의 가르침을 준다.

첫번째 이야기가 참을성과 노력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두번째 이야기는 위기에 대한 인지와 성공을 위한 끊임 없는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라도 끊임없는 마시멜로의 유혹에 실수를 하지 말란 법은 없으며 중요한 것은 실수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처하는 자세와 변화라는 것을 알려준다.

목표의 설정뿐만아니라 치밀한 계획과 실천... 그리고 상황에 따른 목표의 재조정등 머리속엔 있었지만 한번 더 짚어볼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두번째 이야기 역시 동화처럼 단순하고 문맥이 어렵지 않아 한두시간에 쉽게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는 것도 마시멜로 이야기의 장점이 아닌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