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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독일

뮌헨...작은 수도원 뮌헨에서 동유럽여행의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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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 간다~~나도야 간다~~동유럽으로~~!!

젊은 인생을 일로만 보낼수야 있겠느냐~~!!

시간을 멈출수만 있다면...지금부터 10일간만 멈추어 다오~~!!

제발....

오고 가면서 그 아름다운 모습을 앞으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꿈에서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가는 길....이렇게 다닌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도착 -> 뮌헨으로...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달리다.

아우토반.....무제한의 속도....그래서 차들은 시속 200km/h 정도는 달리는 승용차 전용도로로 생각했는데....실망.

도로 간판에 120km/h의 속도제한이 적혀있고, 트럭의 경우에는 트럭의 뒤면에 제한 속도가 80km/h....어떤 트럭은 70km/h...적혀있었다.

1차선은 추월 차선으로 화물차, 대형차등 속도가 느린차는 1차선을 이용할 수 없으며, 승용차도 2~3차선이 비어 있으면 1차선을 달릴 수 없단다.

그래도 좋은 것은...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등으로 연결된 총연장 거리가 1만 1,000km 에 이르는데, 이 "아우토반"고속도로는 통행료가 없다.



뮌헨...도착

8세기 베네딕투스 수도회를 기원으로 하는 도시로 작은 수도원이라는 뜻이라고 하는 맥주의 본고장 뮌헨에 도착했다.

맥주의 본 고장 뮌헨에는 맥주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만 생맥주 500cc가 1,600만잔이 소비되고, 안주로 닭이 600만마리, 생선이 17톤, 소세지가 116톤이 소비된다고 한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다.


"마리엔 광장"(Marien Platz), "신 시청사"

마리엔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구청사처럼 검고 때묻어 보이는 고딕양식의 신시청사는 100년 밖에 안되었다는데, 1000년은 되어 보인다..그래서 구 청사로

착각을 할 수 있다. 이 신시청사의 대형인형시계 "글로켄슈필" 이곳에 12시와 5시만되면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든다.



"글로켄슈필(Glockenspiel)"

마리엔광장의 중앙의 종루에는 독일 최대의 특수 장치 인형 시계인 글로켄슈필(Glockenspiel)이 매일 오전 12시, 오후 5시에 10분정도 작동하는데,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려 구름 같이 모여든다.

위층에는 사람 크기만한 인형들이 출연하는데 빌헬름 5세의 결혼식 가운데 실감나는 기마전을 재현하고, 아래층에는 1517년 페스트로 외출 금지되었을 당시 페스트가 없어짐을 알리고 8명의 인형이 이를 기뻐하며 신나게 춤추다는 모습을 재현해 보인다.



"마리엔 광장을 지키고 있는 황금 성모마리아 상"

독일 30년 종교전쟁....뮌헨이 안전했던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막시밀리안 1세가 세운 시청사 앞 마리엔 광장 한 가운데 기둥을 세우고 설치한 황금 마리아 상으로 마리아탑 네 귀퉁이에는 아기천사들이 조각되어 있다. 이곳에서 교황 바오로2세가 미사를 집전했다네요~~!! 그런데 진짜 황금일까?




"프라우엔교회"

1468년부터 20년간 지어진 두개의 양파모양의 동그란 지붕이 뮌헨 중심가 쇼핑거리의 랜드마크~~! 

예루살렘의 바이런교회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양파모양의 쌍둥이 원형탑은 똑같아 보이지만 남탑은 100m, 북탑은 99로 1m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알프산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공사중으로 아쉽게 돌아섰다.



"악마의 발자국"

교회의 뒷편에 끝 가까이에 있는 이 발자국은 프라우엔 교회를 짓던 중 돈이 모자라 중단될 위기가 닥쳤는데, 꿈에 악마가 나타나 교회 짓는 것을 도와줄테니 교회안에 창문을 하나도 없이 짓도록 해 달라고 했고 건축가는 흔쾌히 수락하고 악마의 도움으로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악마의 도움으로 교회를 짓게 되었고, 교회가 완공된날 건축가는 악마를 데리고 교회 안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저 발자국 위치에서는 교회의 창문이 보이지 않았고 악마는 무척 만족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악마의 발자국에서 한발국 뒤로 물러나 왼쪽으로 창문을 두었고 그 곳에서 빛이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왼쪽 구석에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왼쪽 구석에 작은 스테인드글라스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
악마의 발자국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으니, 악마는 이 창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신 시청사" 같은 "구 시청사"

신 시청사로 보이는 구청사는 전쟁으로 재 건축하여 신청사처럼 보인다고...


"미카엘 성당"

마리엔 광장 뒷편으로 보이는 미카엘성당....미사중으로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촬영을 하지 못 했다.




올름이라는 작은 마을에 첫날 밤을


모짜르트는 24일간 뮌헨 첫 여행을 다녀와 어전연주를 통해 황제로부터 신동이라는 갈채를 받았다는 모짜르트의 첫 여행지....

이제 뮌헨을 떠나 로만틱가도의 마지막 종착지 퓌센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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