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필리핀

보홀 8_혈맹비..팡라오 아로나비치_첫 저녁만찬

728x90
반응형
BIG

 

"혈맹비"

보홀섬 육상투어 마지막코스....

"탁빌라란공항"에서 시작한 투어는 동남아의 아마존이라는 "로복강투어"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초코렛 힐"로 올라간다.

"초코렛 힐"을 내려오면서 300여종이 전시된 나비공원을 거쳐 교각없이 쇠줄에 대나무발판으로 만들어 걸쳐놓았다는

 "행잉브릿지"를 지나면 멸종위기의 필리핀 "안경원숭이"를 만나게 된다.

그냥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는 가장 작은 안경원숭이와 대조로 황소를 잡아 먹는다는 제일 커다란 "아나콘다"가 기다리고 있다.

무거워 머리만 들고 사진촬영을 마치고, 저녁 노을속 "로아이" 바닷가로 향하면 바닷가에 위치한

400년전 산호가루와 계란의 흰자를 섞어 지었다는 "바클레욘성당"을 볼 수 있다.

이제 바클레욘 성당을 나와서 보홀 본섬의 마지막 코스...보홀의 추장과 스페인 장수가 피를 나누어 마셨다는 "혈맹비"에....

이제 날이 어두워진다.

 

 

"평화우호 협정"......영웅일까~? 역적일까?

 

필리핀 전부 정복되고 마지막 남아있던 보홀섬을 이곳 "시카투나" 추장이 우호협정이라는 명분으로 스페인 초대 총독,

미구엘 로페즈 드 레가스피 (Miguel lopez de legaszpi) 서약을 맺으면서 스페인령이 된다.

총뿌리 앞에서 더이상 희생을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피를 나누어 마시면서 우호 협정을 맺게되어,

1965년 3월 16일 평화우호 협정을 기념으로 세워진 "혈맹비"....

이곳에서는 이 "시카투나" 추장을 영웅으로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혈맹비를 끝으로 보홀섬에서 팡라오섬으로 이동....

 

저물어가는 보홀섬의 바닷가...썰물에 갯벌을 드러낸  모습

 

 

보홀 본섬에서 다리를 건너 끝까지 40여분을 달려오면 "팡라오"의 "아로나비치" 해변을 만나게 된다.

"팡라오"

작은 해변도시이지만, 이곳이 가장 번화가로 먹거리에서 마사지까지 모두를 할 수 있는 곳.

식당들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기나긴 하루...비행기에서 내려 하루종일 많이도 다녔다.

아~~목마르다~~!!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건배하자니 마시고 있다.

뒤 늦게 나타난 이사람...모야 혼자 건배??

맥주들고 입 벌어진 이 아줌....좋아 죽습니다.

보홀...팡라오에서의 첫 저녁식사...

적당히 구워진

대하,닭 반쪽, 돼지고기,꼬치, 바나나, 망고...

내 입맛에는 최고의 요리였다...아~!! 생각난다...먹고 싶다.

 

이거...

먹기전 인증샷~~!!

 

 

 

그리고,

배 두드리며 돌아오는 길...."지프니"에서...

요거이 참 좋습니다..에어컨 없어도 시원하고..창문밖으로 고개 내밀어 세상구경하기 좋고...

역시, 이곳에서는 지프니가 최고입니다요~!

 

그런데....

"지프니"타고 놀란 이 여인...왜그랬을까~~!

퀴즈....!!

맞추시는 분께 보홀섬 기념품 드립니다.

 

 

"보홀비치클럽"로비에서 체크인 중 한 컷.

아이고~~사모님~!!

무리하셨나?? 취하셨나?? 피곤하시죠??

얼른 체크인 할께요~~!!

 

계속....

다음은 어디로 가나요??

이따가....

호텔방에서 보시죠~~ㅎㅎ.

 

 

 

 

 

728x90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