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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태국

여인의 나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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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의 나라~

그곳을 아시나요~~!

낮에는 죽음의 도시
밤에는 환락의 도시

이곳에서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밤의 거리에서 똑같은 여인일지라도 염색체만은 분명 남자이다.

한국의 하리수같은 여인들...
그들을 구분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남자분들이여 실수하지마소서~

가르쳐드리죠~

남자가 여자로 성전환수술로도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것.
첫 번째....복숭아 먹다 걸렸다는 남자만이 가지고 있는 목에 튀어나온 뼈.
두 번째....양쪽 어깨의 선...남성은 절대로 아래로 쳐져있지 않습니다.
세 번째....목소리...옆구리를 콱 찔러보세요..급하면 남자 목소리가 나온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하리수도 술이 많이 취해서 주정할 때는 남자목소리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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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벌어지는 게이들의 쇼...
한국의 관광객이라면 안 보신 분이 없으리라

파타야의 "알카자쇼" 푸켓의 "사이먼쇼"
국가별 "게이쇼"를 하는데 한국은 윤도현의 "아리랑"과 부채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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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으로 살고 싶어하는 남자들...
그래서 많은 남자들이 여장으로 살고있다.

아직은 음지에서 살고있는 게이들~
우리와는 달리 게이들의 고용촉진법도 마련되어 있다.

양지에서 살고있고 게이들을 위한
21C 유망직종으로 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게이들의 목욕탕도 따로 있고
게이들이 공연하는 게이의 쑈는 유명관광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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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여자로 살고 싶어하는 이유는
4~5대의 걸친 미얀마 전쟁~
그 전쟁에 남자들이 희생물....
그 전쟁터에 나가지 않기 위해서 부모들이 남자를 여자로 키우기 시작해서
생겨났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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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염색체 하나가 Y염색체로 바뀌었다
신은 언젠가는 나에게 바뀐 염색체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영화 "나의 장미빛 인생"에서 자기는 여자라 확신하는 7살 남자아이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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