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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태국

여인의 나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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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나라~

그곳에 결혼식장을 찾았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결혼식은 밤10가 넘어야 끝이난다.

남자는 결혼을 하기 위해 지참금을 마련한다.
지참금이 마련되지 못하면 동거는 해도 결혼을 못한다.

지참금이 마련하여 신랑은 신부집에 들러 신부아버지에게 인사를 하면
신부아버지는 이렇게 유치한 질문을 한다.

자네 아버지와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해줄래....?
유치한 질문에는 유치하게 답을 해야 결혼을 한다.
대답은 뻔한것...유치한 대답으로 이렇게 답을 한다...물론 장인이십니다.(속은 뒤집어 져도...)
만약.... 본인의 아버지를 먼저 구한다고 대답한다면 이 사람 맛이 간 사람이구먼....
다른곳에 가서 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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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물론 신부의 집에서 한다.

오전에 신부의 집에서 예식이 끝나면 오후에 동네를 돌면서 인사를 드리고,
신랑 신부는 친지들 앞에서 누워있는다.
그러면 친지들은 그 신랑 신부가 누워있는 위에 꽃잎을 뿌려준다.

우리의 폐백의식이다.

결혼식의 마지막에는 신랑의 지참금을 하객들 앞에서 현금을 세어서 발표를 한다.

그 현금의 액수로 신랑의 직위와 품위가 결정된다.
물론... 신부의 아름다움,지성에 따른 남자의 선택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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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기록에는 신랑의 지참금이 86억원이란 기록이 있다고 한다.
밤에는 신랑 신부와 친구들이 모여서 축하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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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리를 위해서 친구들과 포즈.....!

예식장의 접수처에서 우리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을 고치고 있는 여인등....가지가지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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