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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미국·뉴욕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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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gara Falls(나이아가라 폭포)

 

넘 더워서 안되겠다.

넘 추워서 거시기가 달그락거릴때를 생각하면서~~

 

작년겨울

너무 추워서 매년 천만명이 넘게 온다는

이 폭포에 관관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뉴욕에서 차로 20여시간을 달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했다..

.

.

영하 15도의 추위속에 폭포가 얼었다.

Niagara Falls(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 위치한 수억년 전 빙하기의 산물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5대호의 하나로 꼽히는 이리호에서 흐르는 물이

나이아가라강 온타리오호로 들어가는 중에

호수의 높이가 50m이상의 낙차가 생겨 발생된 세계최고의 폭포로 알려져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캐나다쪽에 위치한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폭포는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미국쪽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캐나다에서 바라 본 모습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로 높이 51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쪽과 캐나다쪽의 두군데가 있는데,

미국쪽의 폭포보다는 캐나다쪽의 폭포가 웅장하고 그 규모가 크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찍은 폭포의 옆 모습

 

바위밑에 조그만 집모양

그리고 원형의 전망대가 가장 가까이에서 폭포를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저곳에 못 나오게 입구를 차단시켰다.

아쉽다.

염소섬(Coat Iland)

 

미국에서 캐나다를 건널수 있는 국경의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으로 염소섬이 보인다

폭포의 한 가운데 위치한 미국령의

이 염소섬은 얼마전까지 범죄자의 유배지로 사용하였다고 하나

 염소섬의 유래가 있다.

 

오대호의 이어리(ERIE) 호수에서 두 갈래의 강으로 갈라지면서 흐르면서 만들어진 섬으로

이 섬을 염소섬(Coat Iland)이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옛날 한 인디언 추장이 사냥을 갔다가 사냥감도 찾지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병든 사낭개와 함께 돌아오겠다던 시기보다 훨씬 늦게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섬에서는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추장이 죽은 줄만 알고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해 먹을 것을 찾아

모두들 떠난후 추장이 이곳에 도착해보니

부족들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모두들 떠나 버려 텅빈 섬에 염소들만 남아 추장을 반겼다고 한다.

 이후 추장 혼자 이 섬에서 염소들과 함께 살면서 이섬 이름을 염소섬으로 불렀다 한다.
 

여름이면 배를 타고 폭포 근처까지 들어 갈수 있으나

5월이 되어야 눈이 녹고 얼음이 녹아 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공 터널을 만들어 폭포밑에까지 들어 갈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 안개~~~폭포수에서 날리는 빗줄기~~

사진 한장 찍기도 얼어 죽는 줄 알았다.

그 폭포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의 굉음은 천둥번개보다도 요란했으니....

 

그 옛날 인디언들은 이 소리가 말 발굽소리와 같다하고,

말 발굽처럼 생겼다하여

호스슈(말발굽) 폭포라 불렀다고 전한다.

 

또한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천둥소리에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고 부르고

해마다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유람선의 이름도 "안개속의 숙녀호"라~~

 

위 사진의 조그만 집모양에서 창문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찍은 사진

 

지하로 내려가는 에레베이터를 타고 가면 폭포를 직접 만날수 있다.

그 소리와 물줄기를 보자니~~그냥 얼어 붙었다.

30분은 지나서 정신이 돌아왔으리라~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이곳에 가면 그 굉음이 아마도 그 소리가 아닌가~~

 

아!

이 더위에 그립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안개~~

이 물안개로 근처가 계속되는 가랑비와 떨어진 빗줄기로 살 얼음판이 되어 있다.

"미국쪽의 나이아가라폭포"

캐나다쪽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하면 그 웅장함과 규모가 비교가 안된다.

미국의 이리호를 출발하여

56km나 되는 물줄기따라와 마지막으로 쏟아내는 이 곳

믿을 없는 이야기

이 물줄기가 30시간을 멈추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1848 3월 폭포가 30시간 동안 멈추었다고 적혀있다.
 
매섭고 추운 강한 바람이 이리호수로부터
나이아가라 강의 근원을 막을 정도의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자연댐으로 만들어져서
30시간 동안 폭포가 흐르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멈춘 폭포밑 움푹패인 돌동굴 속에 썩지않은 남녀 시체가 발견되어
장례를 치르었더니 다시 폭포가 떨어졌다고도 하는데....
폭포를 따라 들어가는 인공동굴로 통하는 곳 벽에는
진귀한 사건들의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또한
이 폭포에 몸을 던진 사람들의 이야기도 적혀있다.
 

스카이론타워 높이 160m의 나이아가라폴스시의 3개타워중 가장 높은 전망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밖에서 설치되어

160m를 오르고 내리는  기분은 번지점프의 묘미...????

 

나이아가라의 야경을 볼수있는

3곳 중의 하나로 양쪽 폭포를 전부 볼 수 있는 스카이론이 유명하다.

꼭대기의 전망대도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너무 추워서일까~~안정성을 고려해서 일까~~Indoor, Outdoor로 되어 있으며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어 폭포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스카이론을 오를때는 헬리콥터를 타는 느낌으로 밖에서 매달려 3면을 바라보며 52초간 올라간다.

짜릿함으로 느껴오는 전율 그리고, 공포와 희열이 교차하며 그 아름다움에 절로 탄성을 지른다.

어둠속의 중간에 보이는 저 무지개 불빛이 폭포랍니다.

스카이론 전망대에서 바라 본 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시의 야경

추위만큼 도시도 얼어 붙은 느낌이 든다.

뒤로 보이는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구름다리

 

나이아가라 폭포를 넘어 구름다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많은 사람들

그러나, 수 많은 도전에 실패를 하고...

어느날,

우연히 연을 날려 이쪽에서 저쪽까지 연결을 할 수 있었고 한다.

그리고

그 연줄에 코일을 매달아 연결하고,

코일에 철사를 연결하여 잡아당기고

철사에 밧줄을 매달아 잡아당기고,

밧줄에 쇠줄을 매달아 당겨서

그 쇠줄을 타고 구름다리를 놓기 시작했다고 하니...!
.

.

.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저다리

그 사이를 흐르는 이 강으로 미국과 캐나다 구분한다.

그런데,

이물은 미국서 내려가는 물인데,

관광수입은 캐나다에서 얻고....!

(캐나다는 공짜 먹네)

.

.

저 물 좀 한국으로 보내주면 안되나..?

(수재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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