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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일본3.교토.나라.오사카

"오사카"...시내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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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한다....'나라를 보고 나서 죽어라'...!!

이 말은 "나라"에는 많은 공예품과 유물이 많고 특히, 법륭사라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에는 귀중한 조각품과 그림들이 있어

이것들을 보고 죽어야지 못 보고 죽으면 억울해서 눈을 감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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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륭사"라는 절은 백제사람이 지은 절이라고 하는데 국보급의 "백제 관음상"이 서 있다고 한다.

당시의 일본 사람들은 백제를 선진국이라 칭하였다고 하는데..그 근거로는 이런 말이 전해오기 때문인 것 아닌가~~!!

일본에서 선물을 줄때는 하찮은 선물을 줄 때는 이렇게 말했다고 했는데..

이것이 백제 물건이 아니라서~~!! 즉, 백제물건이 그 만큼 귀하고 좋은 물건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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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년 백제의 멸망시 의자왕은 백제 사람들이 건너가 있던 일본의 나라에 지원군을 요청했으나

이곳 나라에서 지원군을 준비하는 동안 백제는 멸망했다고 한다. 

그 후 760년에 "나라"는 수도를 "교토"로 옮기면서 "나라"가 멸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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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를 떠나 조금 이른 오후 "오사카"에 도착하다.

 저녁 식사 전..."오사카"의 전통시장을...

저녁 식사 후..."오사카"의 야경을...

구경하러 갈 것이다.

보톰보리강!! "오사카" 중심가를 흐르는 강물도, 그 강 주변도 깨끗하지는 않았다.

이 강을 따라 상권의 중심지가 형성되어 있었고, 시장골목에는 발디딜 틈도 없었다.

 일본의 골목에서 가장 많이 보는 풍경이 자전거 주차...골목마다 자전거가 한쪽 골목길을 차지 할 정도다.

일본에서 가장 큰 교통 수단인 자전거...!! 그러면서, 버려진 자전거가 골치거리라고 한다.

 "금용면"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라멘" 여기가 본점인것 같은데 정말 맛있는지는 모르겠다...고약하게 생긴 용이 먹고 있다..

유명한 "오사카"의 라면인 듯 한데...먹어보고는 싶었지만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어 돌아섰다.

 

 시내의 좁은 골목길에 들어서니 좁은 길 복판에 신기한 곳이 있었다.

"법선사"라는 절이 장터의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빌고 간다.

 시내 골목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절..."법선사"있었다.

 

 

 

 

좁은길을 빠져나와 맞은편 시장골목에 들어섰다.

천일전...??(모르겠다..무슨 뜻인지!!)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있는 부적과 붉은색을 많이 사용한 간판들...

그리고...요란한 홍보 깃발들은 마치 중국시장거리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인들은 한국의 백제 문화가 아닌 중국의 문화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을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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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다가오자, 시장의 골목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그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사람이라기보다 그냥 사람들에 끼어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나도 그 틈에 끼어서 사람구경, 시장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무료안내소"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곳인지 짐작이 간다...길가의 삐끼들이 연신 불러댄다..

그래도 궁궁해서 안내만 받아볼까 했지만 괜한 걱정거리 생길까봐 참았다.

분명 공짜는 없을 것이다.

 

유명한 "원조빵집"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는 한칸짜리의 조그만 빵집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맛이 있는지 먹어 보려했지만...기다리다 지쳐서 식당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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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관"

오늘 저녁식사는 한식이다. 아~!! 나도 모르게 입에 침이 돈다.

 

 

 

 

 

물론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한식당이다.

한국에서 들여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민속촌 비슷하게 내부를 꾸며 놓았다.

 일본에 온지 얼마나 되었지??

어찌되었든, 일본에 와서 처음 먹어 보는 한식이다..김치찌게..파전..그리고 소주.

왜 그럴까? 일본에서 한국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어렵다...값이 비싸다..된장찌게 김치찌게 먹어보는 것이 힘들다.

일본사람들의 한국식당에서 식사는 부유층들만의 외식이라고 한다.

살기 힘든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일본사할들이 적게 먹는 것은 양이 적어서가 아니고 비싸서 소식을 하는 것 같다.

집에서 먹을때는 무지하게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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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수저가 우리와 다르게 옆으로 놓여져 있다.

일본에서는 수저를 항상 옆으로 놓는다.

여기는 한국식당인데 일본식으로 놓여져있다...한국식으로 놓아야하는 것 아닌가?

 .

오사카의 첫날 밤

저녁식사 후 "하늘정원"에서 야경을 볼 것이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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