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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잠시 숨 고를 때
농장이 보고 싶어 찾았다.
눈처럼...
새색시처럼...
하얀 모습으로 반겨주는
녀석이 있었다.
한 겨울 떠나지 못하고
홀로 남아 농장을 지켜주는
겨울 꽃...
네가 참으로 고맙다.
눈 내리는
엄동설한이 되어서야
너를 알아보다니
정말 미안하구나.
춥고 어두운 긴긴밤
화롯불 지피고...
너로 마는 솜이불로 덮고...
같이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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