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BIG

여행일기...제주도

(29)
물영아리 오름...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큼 늙는 것이다. 비를 피할것이냐..비를 맞을 것이냐... 우의와 우산을 집어 들고 나섰다.. 올레길은 못 가도.. 제주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2개의 영아리오름이 있다.. 오른쪽은 물이 없어 여믄영아리.. 이곳은 물이 있어 물영아리라 부른다고... 남원읍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은 수령산 또는 수령악이라고도 불리며, 오름 정상에는 둘레 약 1km, 깊이 40여m에 달하는 함지박 형태의 화구가 있다.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는데 그중 분화구가 있는 오름은 사라오름. 물찻오름. 물영아리오름 정도. 전설 이야기. 이곳의 한 젊은이가 소를 잃어 헤매다 산꼭대기에서 그만 잠이 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이곳에 큰 연못을 만들어 소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줄 테니 소를 ..
제주... "추억의 숲길"을 걷다 추억의 숲길... 11km....서귀포시 호근동 산 5-1 치유의 숲길가는 길목에 보이는 또 하나의 숲길이 나를 당긴다.. 한라산 등반 후 가벼운 힐링코스를 택했으나 만만치 않다..... 인적이 드물어 마스크를 벗으니 살 것 같다. 편백나무. 삼나무숲 속에 돌담따라 깊은 제주산속마을에는 어떤 추억이 있길래... 살금살금... 느영나영... 새소리. 나무소리. 귀 기울이며 제주선조들의 역사 속의 삶으로 들어가 본다. 추억의 숲길.. 해발 450m~800m에 위치하여 한라산들레길과 이어지고 검은 오름과 도 연결되는 추억의 숲길... 민속마을에서 보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한라산 등반...영실코스 한라산 겨울 등반.. 영실코스(탐방로) 백록담에 보기 위해서는 성판악 또는 관음사코스. 한라산의 기암절벽의 절경을 보기위해서는 영실코스다... 영실기암. 길이 5.8km, 2시간 30분이 소요...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영실기암과 울창한 숲, 오백나한, 돌이 있는 선작지왓, ‘위에 있는 세 개의 오름’이란 뜻을 가진 윗세오름까지 오르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차로 등산로 주차장 1280m 고지까지 올라갈 수 있고, 계단이 많아 만만치는 않아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오늘은 1700m의 윗세오름에서 돈내코.. 또는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코스... 예전에는 이곳으로 백록담 등반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휴식령... 산은 우리에게 전부를 주지 않았다. 아름다운 자태의 영실기암..
한라산 등반...성판악코스 올레길 걷기를 잠시 중단하고 한라산에 올랐다. 한라산 등반...예약제. 세번째 등반예약 변경끝에 등반...성판악..사라오름. . 시간별 예약으로 05시30분~08시00분 첫등반 예약. 버스이용.. 15분간격..하례입구주차후 버스281번이용 성판악주차장 78대만 주차가능.택시비최소30,000원 준비물 아이젠,스틱필수(4월도..5월?). 김밥.빵.물등 점심준비..성판악휴게소 운영안함. 기후변화에 따라 우의.방한복. 날씨..최고중요 육지에서 등반올때는 한라산이 나를 선택하지만, 제주에 사니 내가 한라산을 선택했다..3번변경선택. 많은 고민끝에 성판악으로 올라서 성판악으로 하산을 결정했다..하산중간에 사라오름을 등반후 하산선택. 나는 왼쪽무릎 후방십자인대가 없다.. 복원수술했으나 실패로 연골조차도 없는상태가 되..
제주올레길...11코스 올레길11코스..완주...17.3km. 모슬포하모체육관부터 ~ 무릉외갓집까지. 다시 걸어보자...숙소 남원에서 점점 멀어진다.. 왕복거리 2시간..시작지점 버스이동 1시간30분. 걷는데 5시간... . 11코스..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이라 표현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묘지를 따라 걸으면서 삶과 죽음을 생각하면서 걸었다. 지금까지의 코스만큼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한 올레길이다..산 전체가 묘지인 모슬봉 넘어가는 길..신평리에서 무릉까지 이어지는 곶자왈의 자연숲길은 쉼터가 없이 약간은 지루하게 이어진다. 점심도 올레길을 잠시 벗어나야 식당이 있어 준비한 달걀과 단팥빵으로 해결하였다..단팥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다..매일 먹어도 꿀맛이다. 제주의 첫번째 천주교인으로 기록되는 정난주마리아 묘...1..
제주올레길...10-1코스 가파도 올레길 10-1코스... 완주.. 4.3km.. 가파도 올레... 가오리를 닮았다 하여 가파도라 불리는 가파도...26개 올레길 중 가장 짧은 코스.. 가볍게 걸을 수 있었다. 떠나기 전에 목표했던 마지막 코스다.. 제주도의 절반. 26코스 중 13번째 코스... 한라산 등반만 남았다. 멈추어야 하나~~. 계속 가야 하나~~. 지금까지 견뎌준 내 무릎에 한없이 고맙다. 득일지.. 실일지는 모르지만 걸을수록 오히려 무릎의 통증이 줄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 . 섬 전체가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덮여있는 섬.. 가파도. 하멜이 좌초하여 암초에 파손된 그 자리에 하멜등대가 세워졌고, 수평선에 닿은 청보리가 바다인지 청보리인지 알 수 없는 그 길을 걸으면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낮고, 작..
제주올레길...1-1코스 올레길 01-1코스.. 완주. 우도올레... 11.4km. 숙소에서 자차로 50분.. 10시 배로 제주 성산에서 20분.. 우도 청진항에 도착.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출발~~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서 우도.. 소는 안 보이고 말만 보이네.. 돌담길의 샛길 따라 들어서면 파란 보리밭과 예쁜 유채꽃이 조용한 바다마을 둘러싸고 있다. 우도봉 정상에 오르면 말들이 놀고 있는 목장과 우도 등대가... 그리고 노래하는 등대.. 월드컵 등대 등 국내의 등대 모형과 미국 허드슨강의 킹스턴 등대 등 전 세계의 유명한 등대 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 올레길이 해변의 일주가 되지 않아 해변을 따라 다시 걸었다... 검멀래 해변, 동안경굴.. 후해 석벽... 비양도.. 등 왜?? 아쉽다. 우도에 꼭 맛보아야 할 것. 우도..
제주올레길...10코스 올레길 10코스.. 완주...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모슬포 하모 체육관... 15.6km 아무리 찾아봐도 네가 최고야~~^^ "하르방.. 할머니 돼서도 꼭 이 길을 다시 걷자" 내가 선정한 최고의 올레길 10코스...! 뭍으로는 삼방산과 송악산을 바라보고 바다로는 형제바위. 마라도. 가파도를 바라보며 천국을 걷는듯한 기분이 들어 지나가는 길이 아쉽기만 한 코스.. 천국 같은 이 길은 지나면 지옥한같은 곳을 만난다.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전쟁. 학살 등 비극적인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고자 하는 여행.. 제주의 비극을 말해주는 일제고사 포진지.,. 예비검속 섯알오름 학살터를 지나 모슬 알프르비행장까지 코스. 무거운 마음으로 셋 알 오름을 빠져나오면 평화로운 들판에 경납고.. 지하벙커..

728x90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