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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일본3.교토.나라.오사카

덴덴타운..신사이바시..도톤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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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자제품은 이곳에 모였다.. 전자상가..."덴덴타운".

젊은이들의 물결이 이어지는 상가의 거리..."신사이바시"를 찾아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오사카의 "도톰보리"에 들어왔다.

고가도로 밑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도톰보리강"이다.

이 다리 밑의 강에는 바다까지 이어지는 운하가 있다..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바다버스가 있다.

옛날에는 이 강가에 창고가 있어 물건을 쌓아 두었다가 진상을 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빌딩숲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여의도를 연상하게 하였다.

 

예로부터 일본을 여행한다면 꼭... 찾는 곳이 있다.

동쪽의 도쿄는 "아키아바라"... 서쪽의 오사카는 "니뽄바시 덴덴타운" 전자상가를 꼭 찾는다고 한다.

여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의 욕구 세가지가 있다...여자, 자동차 그리고, 전자제품.

한국의 전자상가가 더 유명해졌지만, 옛날에는 이곳을 찾아 전기 밥솥을 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끝없이 늘어선 상가들은 게임과 전자제품에 빠져있는 젊은이들의 발목을 잡는다.

 

도쿄에는 "하라주쿠"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신사이바시"가 있다.

내가 본 오사카는 자유로워 보였다....오사카의 거리에서는 담배를 피워도 된다.

그 중심가인

"신사이바시 역" 주변으로는 "신사이바시 스지상가""에바스바시 다리"에서 "소니타워빌딩"이 우뚝 서 있는 "나가호리도오리"까지 이어지는 아케이트... 이 거리는 젊은이들의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미국의 직수입 옷과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들은 우리나라의 남대문,동대문시장을 연상케 하였다.

 "신사이바시 역" 주변으로는 지하철을 타고 와서 다시 자전거를 이용한다.

 거리의 구경...살아있는 젊은이들의 모습...

10cm가 넘는 신발을 신은 여성들과 썬텐을하여 까맣게 태운 여고생들, 잡지에서만 보던 일본의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있다.....!!! 

 

"신사이바시"를 구경하면서 먹거리로 오사카의 명물인 "라면" "우동" "튀김" "다코야키"등을 맛 볼 수 있다.

 여기가 원조 "다코야키"집이란다...길게 늘어선 줄.... 그 맛을 보기 위해서 같이 늘어섰다.

 

오사카 또 하나의 명물...고속도로가 빌딩을 통과.

한신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는 빌딩의 이름은 「게이트 타워 빌딩」.1992년 건조로, 57층.

빌딩가운데에 터널이 있고, 거기를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이 설계는 공무원의 착오에 의해 건물과 고속도로를 중복으로 승인하면서 발생되었다고 한다. 

얼마나 황당했을까?

아마도 명물은 실수에 자주 나오는 것 같다.

눈뜨면 신사....돌아보면 성.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 바지의 한결같이 똑 같은 직장인들의 복장...일명 교복.

한결같이 눈을 마주치지않고 책만보는 전철에서의 모습.

남을 철저하게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않으려는 모습.

이것들이 한국에서와 다른 일본의 거리 모습이었다.

.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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