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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장가계_원가계

장가계16_천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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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동 가는 길..!!

 

하늘을 오를 수 있는 문이라 천문동이라 했는가~!

천문산 정상에 하늘을 바라보며 뻥 뚫려있는 구멍이 천문동이란다...

저거 혹...

구멍을 사람이 뚫어 놓은 것 아닌가??...하도 가짜가 많다니 저것도 관광용으로 뚫어 놓은 것 아닌지...!! 아니겠지..???

그렇다면...

1000m의 절벽에 높이 131.5미터 너비 57미터 깊이 60m의 남북으로 관통한 바위 구멍은 어찌 생겨났을까?

궁금했다.

 

원래의 이름은 고량산이라는데,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6년 (263)에 절벽이 문과 같이 열리면서 구멍이 만들어져 이 기이한 경관의 형성을 보고  천문산으로 개칭하였다 한다.

.

안개속에서 절벽을 따라 귀곡잔도를 돌아오면 정상에 조용한 천문산사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곳에서 한숨을 돌리고 땀을 식힐수 있는 시원한 리프트를  타고 "운몽산정"....!! 천문동을 오를 수 있는 천문동 버스를 타는 곳까지 다시 내려온다.

 

 

 

18禁..ㅎㅎㅎ

애들이 본다~!!.

 

"운몽산정" 雲夢仙頂.

 

 

"운몽선정"...

이제 이곳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50도가 넘고 아흔아홉고개가 되는 고개길을 오른다.

 

1949년, 1965년, 1976년, 1989년, 1998년....

해발 1500m에 달하는 천문동 절벽에서 가문 여름철에 홍수가 파도를 일으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바로 중국의 사회변혁, 인류재해, 자연재해가 나타났다고 하는데...과연 천기에 의한 것일까~!!

 

귀곡동을 돌아보던 탐험가의 사진에 우연히 석벽위의 귀곡선사의 두상을 찍어다고 하는데 그 뒤 여러번 촬영 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단 한번 나타났다는 귀곡현영은 우연일까...~!!

 

통천대도

11km 가까이 된다는 해발 200미터에서 1300미터로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는 이길은 가파른 산세를 따라 아흔아홉번의 굽은 길로 오른다.

 

 

도전...!!

1999년 세계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이 동굴을 통과하고 지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는데, 그때 무려 8억명이 이 방송을 시청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러시아 공군 곡예비행단도 에어쇼를 했다고 한다.

 

 

인간의 도전은 끝이 없나보다...

중국인이 외줄을 타고 천문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사진이 걸려있다.

얼마나 걸려서 올랐을까..? 중국에서 이 외줄을 타고 오르는 모습을 생중계를 했다고 하는데 3억명이상이 지켜보았다고 한다.

 

 

 

 

 

 

저 좁은길에서 내려오는 버스와 올라가는 버스가 만난다..

실제로 커브길에서 내려오는 버스와 올라가는 우리 버스가 서로 보지 못하고 정면 충돌할 뻔 했다...아~~차안이 온통 비명소리로 난리가 났는데...

가까스로 절벽으로 밀리지 않고 멈추었다...!!

"통천대로"...하늘로 통한다는 그 길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

 드디어...

마지막 커브길을 돌아서면서 돌로 세운 듯한 탑산을 만난다..만들어 놓은 듯한 탑 모양의 돌산.!!

 

구름으로 구멍을 가로 막고 있다가 구름이 걷히면  문이 열리듯 구멍이 보이면서 하늘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 듯 나타난다.

그래서 천문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천문동 앞에서 우리가 올라 온 길을 내려다 본다.

 

 

 

 

 

 

 

미국의 낙하고수 "젭 콜리수"는 이곳 천문산 정상 부근의 핼리콥터에서 자유낙하 하여 천문산 중간에 뚫려 있는

높이 131.5m, 폭 57m의 천문동을 통과했다고 한다.

날개처럼 생긴 특수 옷만 착용했고, 천문동을 통과한 뒤에는 낙하산을 펴 수천명의 관람객이 모인 곳에 착륙했다고 한다.

 

 

드디어...

이 아줌마 5계단만 오르면 999계단에 오른다...웬... 1박 2일~~!!

 

천문동에 세워진 "사랑 자물쇠"

 

만세...??? 이게 아니고...!!!

벽과 벽을 손으로 집어보라니까~~.

다시해보라니까...!!

이번에는 조금 모자라네~~.조금 더....!!

 

젠장..!!

이번에는 남는다...어쩔수 없다. 다음사람기다린다..고만.

 

 

너무 열심히...아리랑연주를 하기에 1000원 넣었다.

 

 

천문동에...

하늘로 가는 문 앞에 오뎅과 동동주가 기다린다...물론 중국산이겠지.

.

하산하는 길...케이블카에 오른다.

 

 

 

"장가계 철도역"

 

 

천문산...천문동.

장가계에서의 마지막 코스였다.

 

인간은....

하늘을 오르고 싶어하고 하늘을 궁금해 한다.

천자산, 천문산, 천문동,천문선사...끝없는 하늘에 대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

계속~

장가계의 마지막 밤....!!! 장가계 시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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