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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장가계_원가계

장가계15_천문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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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산사 - 天门山寺 (tiān mén shān sì, 티엔먼산스)

 

안개속에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잡고 귀곡잔도를 돌아서 위쪽으로 조금만 오르면 산속으로 웅장한 천문산사의 가장 높은 관음각이 보인다.

해발 1518.6m에 세워진 천문산사는 오래된 사찰같아 보이지는 않았고,  아마도 재건을 하였거나, 새로 건축한 절로 보여지고...

커다란 천문산사의 절에서 스님을  볼 수가 없었고, 몇 몇 관리인들만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는 관광용으로 지어진 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동남향의 천문산사 앞 마당에서 탁 트인 산아래를 내려다 보자니...

안개와 구름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그 사이사이로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움을 보면 천문산의 푸르름이 눈에 가득하여 신선이 따로 없도다.

그래서일까 ~~ "천문선사(天門仙寺)"라는 현패도 걸려 있었다.

 

천문산사의 마당을 따라 들어서면 종고루, 천왕전, 대웅보전, 관음각, 장경각, 법당 등의 건축물들이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만나게 된다.

 

 

이정표 "앵두만">>>왜 앵두만인지는 모르겠다.

 

앵두만에 들어서면  "천문산사"의 관음각이 고개를 내민다.

 

 

 

천문산사 앞마당에는 천문산의 모습을 담은 돌 산이 작은 연못에 자리잡고 있다.

 

 

천문산사의 문을 통과하면서 넓은 안마당을 죄우로 종루가 높이 서 있다.

문이 굳게 닫혀져 있어 종을 볼 수는 없다_진짜 종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천왕전...

 

 

 

 

 

 

 

 

 

 

 

 

절간 같다는 말...!!

정말...여기가 절간이었다. 

이 커다란 천문산사에  왜 스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단지...

맨 꼭대기에 사리가 모셔진 곳에만 안내를 하면서 봉헌금을 받고 있는 두 여인이 전부였기에....

관광용 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천문산사를 돌아서 나왔다.

.

이제는 리프트를 타고 다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천문동으로 오르는 길...!!

천문산 마지막 코스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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