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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일본4..오키나와

오키나와...류큐왕국의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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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다른 일본..."오키나와"섬

오키나와는 오키나와어로 "류큐국"이라는 독립왕국이었으나 일본의 침공으로 1879년도에 강제합병되어 현재 일본의 "오키나와현"으로 바뀌었다고....

한국과는 고려시대부터 교역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류큐왕국의 문화는 일본보다는 우리와 닮은 것이 많아 보였다.

류큐왕국은 2000년도에 구스쿠(성城) 등과 의 사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류큐왕국" 알기 위해 오키나와 현립박물관을 가 보기로 했다.

 

오키나와 현립박물관 / 미술관

오키나와의 자연풍토 속에서 자라난 역사와 문화를 통하여....."바다와 섬에 산다는 것" 의미를 자문해보는 전시입니다.

가는길....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오모로마치역하차

 하루 3차례이상 모노레일 탑승시는 일일권(700엔)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24시간을 사용 할 수 있다.

첫차가 아침 6시.

나하공항역에서 수리역까지...15개역 밖에는 되지 않았다.

여기서 1일권 발매를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이렇게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이 작은 섬에 한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하루 4편이나 된다네요.

 

가장 앞좌석은 이렇게 벽을 보고 앉도록 해 놓았다.

일본사람들의 특성일까? 이런 자리를 참 좋아한다.

난....이 넓은 자리가 좋다.

오모로마치역에서...하차.

 

지하 벙커를 연상케하는 무시무시한 콘크리트 벙커가물관&미술관이라니...

아마도 지진이나, 태풍이 많아 이렇게 지었나?? 멋진 조각 건물을 연상했지만 의외였다....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하다.

오키나와 현립박물관...그리고 미술관.

 

박물관&미술관 입구의 조형물

앞쪽입구로는 미술관의 조형물로....뒷편의 입구에는 박물관 옛 모습을 구성하였다.

여기는 앞쪽 입구의 조형물....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일까?

 

입구의 살벌해 보이는 또 하나의 조형물....

건물의 지붕도 전쟁 박물관 같은 느낌....오키나와 전쟁으로 인한 파괴되었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든다.

 

 

이제부터..."류쿠국"으로 빠져 들어가 보자~~!

여기는 뒷편의 입구로 옥외 전시관이다...

이곳에는 곡물창고인 "다카구라"라고 한다.

지붕을 높여 바람이 잘 통하게 하여 곡물을 보관했다는 창고다.

 

"민가"

"류큐국"시대의 집이다.

 

박물관의 외부 전시장 모습

 

2층 미술관 전경이다....

입장료 내고 볼 만한 미술관은 아닌 것 같아 그냥 패스했다.

1층 미술관...그리고 박물관.

 

1층의 오른쪽으로....여기가 박물관이다.

그런데,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한국어로 설명해 주는 오디오기기를 빌려주는데, 자동발매기에서 티켓을 사서 몰랐다.

 

"자연사전시실" -> "고고전시실"->"미술공예전시실"->"역사전시실" -> 민속전시실로 이어진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산호초 속으로 펼쳐지는 이노의 저 건너에는 니라이키나이라고 하는 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어 왔다고 한다.

입구에는 "류쿠국"대표 식물인 "판단트리"....그리고 커다란 산호가 전시장안으로 안내해 주고 있다.

 

사람과, 동물, 산호가 그들만의 또다른 세상인 "나라이카나이"를 말해 주고 있다.

 

생활 모습을 전시한 민속전시실

 

바다와 결부된 사람들.....

가마가 보인다...

결혼식에 사용하는 가마가 아니고 장례식에 사용하는 가마다....우리의 상여를 연상하게 했다.

 

"삼선"

3개의 선으로 만들어진 이 악기는 뱀의 가죽으로 만든 류큐왕국의 전통현악기다.

 

자연전시실...고고전시실...선사시대의 모습을

 

 

 

 

"류쿠국의 통일왕국"...그리고 번영

 커다란 동으로 만든 "종"이 슈리성에 걸렸던 "종"이라 한다.

 

류큐국의 여인

 

조선왕 "연산군의 친서"가 보관되어 있다.

사진촬영 금지다...그래도 찍었다...걸렸다...상세하게 찍지 못해서 아쉽다...

지운다고 하고 지우지 않았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 개국 원년 1392년, 류큐 국왕의 명을 받을 공식 사절단이 조선을 예방하여 태조 이성계를 알현하였다. 태조는 사절단대표에게 정5품, 수행원들에게 정6품에 준하는 대우를 베풀었고 한다.

 

 

1500년정월..."조선국왕 이융"이라 적혀있었다.

1497년 류큐국의 배가 조선에 표류하였을때 무사히 귀환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왕국의 쇠망"

그리고 일본의 침공...일본의 지배.

 

"청일전쟁"

일본보다 대만과 중국이 가깝다.... 일본과 중국, 양국의 틈에서....

일본과 청나라와의 전쟁의 길목에서...일본령.

 

"류쿠국의 독립정부수립"

그러나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쟁속으로...."오키나와" 미국 점령.

 

마지막.... 

류큐왕국의 슈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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