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사원

특이한 사원...웡따이신 사원...도교사원

 

흔히 말하는 불교의 이단????? 뭐 그런거라 생각...??

그러나, 홍콩의 종교관을 한눈에 알수 있다.

 

황대선이라는 양치기 소년은

15세때 우연하게 신선을 만나 5000일을 같이 지내며서 의술을 배웠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의술을 쓰라고 한 신선의 말에따라

가난한 사람에게는 돈을 받지 않고 의술을 베풀었으며,그로인해 밀려드는 사람들을

전부 의술을 베풀지 못하여 이들은 참배만 하고도 병이 낫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황대선을 신이 인간의 땅에 내려 와서 베풀었다고 하여

그를 신격화하여 이곳에 모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사람들이 관광객이라고요..?

아니올씨다....웡따이신에게 인사 오는 분들이라니까요~~

 

 

아이구 향피운 연기에 눈을 못뜬다니까요~~

현판을 보면 "적송 황선사"라는 한문

 "사"자가 절 "寺"자가 아니고 사당"祠"자가 써 있다.

나두 몰라요~~왜일까~~

 

감사의 표시로 음식을 차려 놓고 인사를 드린다....!

밖의 마당에서의 모습.

 

 

어린 통돼지 보이시나요..?

이 아줌마 돈을 무지 많이 벌어서 이렇게 통 돼지를 삶아서 가지고 온대요~~

진짜~~물어봤지~~

옆에 사람은 얼마나 벌었나 보는 모습~~ㅎㅎㅎ

 

 

음식을 차리고 나서 계단을 내려오면 향을 피우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이렇게 향을 피워서 들고 간다.

 

 

이제는 경당 앞으로가서 향을 들고 모라모라 하는디...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부자 되게 해달라고....!

사람들은 이곳의 경배가 끝나면 점을 보러간다.

 

 

도대체 대전안이 궁금해서 한장 찍어 봤는디...!

도대체 안보여~~~연기묻혀서리~~

 

 

이 경당에서는 분수대를 주위로 계속돈다.

향을들고...아니면 그냥 합장을 하고...나도 따라돌아보니...난...머리가 돈다.

 

내려오는 길...!

점괘는 1~100까지 쓰여진 막대가 들어있는 산통을 흔들어서

떨어지는 숫자를 사원 주변에 있는 점집에가서 풀이해서 나온것이 점괘이다.

3번흔들어서 합계를 내야혀~~

 흔들어서 떨어지는 점괘도 정성을 들여야

소원이 담긴 좋은 점괘가 나온다 하여

몇시간을 정성을 들여서 흔들다 점쾌를 떨구는 사람도 있고,

하루종일 앉아서 흔들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진짜로 한참을 흔들면 번호 막대기가 튀어나온다.

가지고 가서 물어보면 하나도 못 알아듣는다.....가지마~~!

 

 

나오고 들어가는 입구의 이상한 꽃....!

노란 아카시아 꽃...잎은 분명 아카시아~~

꿀벌은 안보여~~

.

.

이곳은 도교사원

불교,도교,유교를 짬봉으로해서 믿는 그들의 종교관...!

한번쯤 볼만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