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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상해..항주..황산..남경

남경의 영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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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곡사

 

중산릉에서 나와서 동쪽방향으로 10여분을 달려 가면 아주 작은 절이 나온다

성벽을 따라 길게 돌아가면

원래이름은 "개선사"라고 불렀으나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그 자리에 "명효릉"을 만들면서 이곳은 옮겨 오면서 "영곡사"라고 한다.

 

이곳에 현존하는 가장 큰 무량전이 있으며

아름다운 산세속에 8면의 9층 영곡탑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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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

명나라의 태조완으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영국의 에리자벳여왕을 만났을때 영국여왕으로부터 강아지를 선물받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났을때 여왕은 강아지는 잘 받았는냐고 물어보니

주원장 하는 말...예...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라는 일화로도 유명한~~

여왕의 기분은 어땠을까~~~

 

"영곡사"

원래 양(梁)나라의 공주가 어느 수도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근에 있던 불교 건축군 가운데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건물이다.

 

영곡사 8각으로 된 9층탑이 뒤로 보인다.

 

시간이 없어서 못 올라간다고 하는 가이드가 미워서

2분 동안에 다녀오겠다고~~그리고 1분30초만에 올라갔다~~

아마도 여기가 8층쯤이리라~~

 

9층석탑위에서 내려다 본 수려한 산세속의 영곡사 모습

 

높이 60m에 9층 8각인 영곡탑(寧谷塔)위에서 내려다 본 영곡사 모습으로

 1318년에 창건한 명대의 건물인

무량전(無粱殿), 송풍각(松風閣), 지공탑(志公塔) 등이 보인다.

우이씨~~디게 어지럽네~~

뱅글 뱅글돌아서 쉬지 않고 오르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70세의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왼쪽어른과, 20대 초반의 친구 따님이 5층에서

만나 돌아 오는길에...모라 혼자 떠드는 가운데 사람~~

무량전(無粱殿)

많은 무량전이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무량전"

 

무량전이란 뜻은

보통 나무로 들보를 하여 건물을 짓는데 들보 자체를 나무가 아닌 전부 벽돌로 했다고 하여

무량전(無粱殿)

수만명이 넘는 열사들의 이름이 조각되어 있다

열사공원(烈士公園)이 꾸며져 혁명열사기념관,

석박물관(石博物館), 지명열사묘(知名烈士墓) 등이 있으며 아주 깨끗이 단장되어 있다

 

아~~

힘들다.

집에가자.

할머니가 따로 있나~~

.

.

그래요~~집에 갑시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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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가보고 싶었던 곳은...!

 

주원장이 가장 존경했다는 마씨부인과 합장한 "명효릉"

 

명태조가 사망후

당시 13개 성문을  통해 동시에 13개의 棺의 행렬이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어느 성문에서 나온 관이 주원장의 유체가 담긴 관인지는

지금까지도 비밀에 가려 있으며,

혹자는 13개의 관이 모두 가짜이며,

주원장의 유체는 남경시 明故宮의 지하에 묻혀 있다고 하기도 하나

어찌되었든 이곳에 가장 좋아하는 "마씨부인"이

이곳에 먼저 묻혔으니 분명 이곳에 묻혀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명효릉"이 동산만 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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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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