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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호주

호주여행_일곱...유람선,오페라하우스,하버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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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마지막 날..오후...오늘 저녁 비행기로 뉴질랜드로 건너간다.

상상속에서 꿈꾸어왔던 호주여행..이제 부푼 기대와 설레임을 접고 추억 속으로 고이 접어야 할 날이왔다..그러나 나에게는 너무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이었다.

짧은 일정에 많은 포인트를 소화하려는 욕심에서 빚은 아쉬움아니었던가~! 꼭 다시 찾을 기회가 있다면 겉으로만 보는 호주가 아닌 숨어있는 호주를 찾아보리라~! 보이지 않는 호주를 가이드의 설명을 참조로 적어보았다..그래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호주와 우리나라.

우리와 가장 먼 나라이지만 마음만은 가장 가깝고 따뜻한 나라이다.

그 호주는 6.25전쟁에 가장 먼저 참전 용사를 보냈고, 당시의 전투기 쌕쌕이 비행기지원은 물론, 육,해,공군을 전부 지원했던 6,25 참전국이다..박정희대통령 시절 어려움을 겪을때 차관을 제공한 넓은 땅과 온화한 기후 만큼이나 넉넉하고 따뜻한 나라였다.

절반이 1차산업에 치중하고, 20%가 제조업, 30%가 3차 산업을 이루고 있다. 사탕수수,밀가루,철광석,참치통조림,펄프,우라늄,주석,금등을 수출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자동차, 전자제품등을 수입한다. 실제로 6가구중에 1가구가 한국제품의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LG전자를 선호하고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호주의 복지

첫번째가 여자복지.

호주는 여자의 천국이라고 한다. 가장 으뜸이 여자의 복지로 과부수당이 있다...월 1,200불을 준다고 하니, 여자분들 큰 소리 칠만도 하다.

두번째는 장애, 노약자의 복지라고 한다.

실제로 장애아를 둔 많은 부모들이 이곳으로 이민을 온 다고 한다.모든 시설이 장애을 우선하고, 노인들은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정도라고..

세번째..어린이...

태어나면서 5,000불을 받는다..4세까지 2,000불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하니, 아기를 낳고 키우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네번째는 무엇일까??? 개라고 한다.

관할시청에 가서 각서를 쓰고 개를 기른다..주기적인 의사진료, 살이 안찌도록 주기적인 운동등을 시킨다는등의 내용에 각서를 쓰고 싸인을 한다..

다섯번째..개만도 못한 남자들이라고 한다.

홀아비 수당은 없다...남자들만의 복지는 없다.

 

교육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며, 학생에게 용돈을 준다고하니 부모 할 일은 없나보다. 대학등록금은 70%를 내고 30%를 깍아준다. 대학시 학비를 지원해주며, 졸업 후 갚는다... 졸업 후 3,000불 이상을 벌었을때만 갚고, 그 이하의 소득에서는 세금으로 처리 한다고 하니...대졸 실업자의 우리나라와 비교된다....물론 실업자에는 실업 수당이 지급된다.

 

의료복지는

정부에서 보험회사에 의뢰하여, 썬그라스,수영,골프등 모든 스포츠와 마사지까지 보험이 된다고 한다.

병원은 GP라고 일반 주택에 항상 환자들을 보고있고, 잘 알고있는 의사가 진료를 하고 병원은 동네 한가운데 있다..1차진료기관.

 

그러면, 호주의 최고 연봉자들은..

엔지니어의 천국이라고 한다..우리모양으로 엔지니어가 대학을 졸업한 인재가 아닌, 배관공,용접사,전기기술자등을 말한다.

이곳에서 돈을 많이 벌려면 용접, 타일공, 에어컨, 광산 엔지니어등의 직업을 가져라.

여자는 간호사가 인기종으로 유학을 마치면 영주권을 준다고 하니 여자들은 생각해 볼만 하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책은 "아버지는 대학교수 아들은 주방장" 직업관을 말해주기도 한다.

  

호주의 탄생

남극에서 떨어져 나와 7번을 물에 잠겼다 떠오르기를 반복하여 생긴 땅으로 바위는 깍아 내린듯한 절벽으로 되어있다. 

보기에는 금방 무너져 내릴 듯 하지만 철분이 많아 단단하여 큰  건물들은 이 규사로 다져진 사암으로 지어져 있다.

그 색깔이 연한 황토색에 가까웠다.

 

도로는

주로 자연을 그대로 이용하여 도로가 좁다..그 이유는 옛날의 역마의 길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U턴은 없고 회전도 없었다.

 

시내의 건물

한쪽은 짝수번지..반대편은 홀수의 번지를 가지고 있어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시청을 비롯한 큰 건물은 사암으로 지어져있다. 1882년 지어진 세계최대의 사암 성당인 성모마리아 대성당이 이곳에 있다.

 

시내 신호등

신호등은 낮게 만들어 졌다..운전자가 쉽게 볼 수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건널목의 신호등은 반드시 눌러야 바뀐다.하루종일 서 있어도 신호가 바뀌지 않는다.눌러야 바뀐다..사람들이 적어서일까! 에너지 절약일까..

우리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시드니 시청

캔터베리시와 서울 은평구 간의 자매결연을 1988년에 맺었다고 하니 20년이 되었네....!

  

노벨상 수상

13명이 노벨상 수상을 했다고 하는데, 많은 부문이 의료계에서 받았다고 한다.

특히, 마샬박사는 헤리코박터의 균을 죽은사람에서 채취하여 물에 섞어 직접 마시고 본인이 만든 항생제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을 했다고 한다.

치매, 철의 여인 대처 수상도 치매에 걸려 매일 아침 딸에게 죽은 아빠를 찾아서...  죽었다고 말하면 펑펑 울었다는 철의여인도 피해가지 못하는  치매...알츠하이머(치매) 치료가능 하다고 발표하여 노벨상 후보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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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Darling Harbour(시드니 달링 하버)

크루즈를 타고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하버브릿지를 통과해 오페라하우스와 시드니바다를 돌아보면서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Sydney Darling Harbour(시드니 달링 하버)에 도착했다..달링하버의 깨끗하면서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시드니 달링하버...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선착장이라하는데 물은 기름 한방울 보이지 않고 선착장의 나무 바닥은 먼지조차도 없이 깨끗하여 

사람들이 누워서 책을 읽고 있었다.흰바지를 입고 앉아도 표시가 나지 않아서일까 벤취가 필요없이 앉아있다.

 달링하버 선착장의 "맥퀘리" 쇼핑센터(??)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

이곳에는 식민지 시절 맥퀘리총독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을 딴 맥퀘리은행, 맥퀘리대학등 맥퀘리란 이름이 많았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달링하버의 모습은 모든 선착장이 목재로 이루어졌다.

뒤편의 고층건물과 앞쪽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항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오페라하우스 

3대 미항의 시드니항을 더욱 빛내주는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우리는 언제나 이런 건물 하나 얻을 수 있을까~!

 운이 없었던 것일까~! 오페라하우스 옆으로 내일 호주의 아마추어 가수 선발대회가 있다고하여 한창 조명 설치 공사를 하고 있었다..

내부쪽으로 들어가 보려 했으나 공사로 인한 통제로 출입이 불가능 하였다.

오페라 하우스의 모양은 사방을 둘러 보아도 같은 모양은 없다고 한다...공원쪽에서 본 모양.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조수미가 이곳에서 2번을 공연하여 유명하기도하다. 그러나 유명한 사람만 공연을 하는것은 아니다.

아이들 학예발표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고 하니,이곳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대단함을 알 수가 있다.

 지붕의 타일 모양..반영구적이라고...

 106만장의 타일을 1년 반동안 붙였다고 한다. 꼭 받는 질문이 있다. 무슨 모양이냐고..그래서 가까이 잡아보았다. 진짜 조가비 모양이다.

실제 설계자는 잘라놓은 레몬의 조각을 보고 설계를 했다지만 사방으로 보는 시각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인다. 

그 답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다. 본인만의 해답을 찾으려면 크루즈를 타고 여러 각도의 오페라하우스를 감상해 보자~!

그리고 나만의 모양을 상상해 보는 방법이 어떨까? 나는 과연 무슨모양일까~?   떠나보자.~~

 

내가 본 오페라하우스 모양은  장수와 부를 상징하는 "거북이 가족"이었다.

엄마거북이와 아빠 거북이가  새끼를 데리고 소풍을 가는 모습이었다...다른 분들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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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오페라 하우스는 물위에 지어졌다..

오페라하우스 밑을 기둥으로 바치고 있다고 하니 그 웅장함보다 그 놀라운 기술에 감탄을 하게된다.

하버브릿지...그 옆으로 오페라하우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하버브릿지...전라도에서 "거시기"하면 다 통한다하던데...이곳에서는 "그 다리"하면 다 통한다...

"하버브릿지"로

 아치형다리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고 한다..1149m.가장 긴 뉴욕의 베이욘다리보다 60cm가 짧다고하니..

억울하다..1m만 길게 만들지 그랬나...!

1932년 세계 대공황시에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한 다리공사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한 낭비라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불황을 이긴 공사였다고 한다.

반대는 역사가 말해준다.

"하버브릿지 상부" 다리위를 걷는 사람들.

걸어서 다리 중간까지 다녀오는 코스...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높이가 얼마나 될까요? 59m라고 합니다.

다리를 걸어서 건너야 다리가 튼튼하다고 하던데...난 꼭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저 교각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의 모양은 과연 무슨 모양일까?..저기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 모양은??궁금하다.

동화속의 마을인가~! 꿈의 동산인가~! 저기에는 어떤 녀석들이 뭐하고 살고 있을까??

캡틴 크루즈를 타고 바라 본 부촌의 모습

"Fort Denison" 

죄수들의 감옥소로 오페라하우스 맞은편으로 사방이 깊은 바다로 둘러 쌓여있어 감옥소 조건으로 최적인 듯 하다.

캡틴 크루즈선상에서의 여유.!!!!

정신없이 찍고, 서로 얼굴드리대면서 박어달라고 하더만....볼것 다보고 박을꺼 다 박았단 말인가??

 그럼...나도 한장 요렇게...음...맘에 안들지만...OK.

유람선에서 내려  마지막으로 간 곳이다..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 /성모마리아 대성당

내 허접한 디카의 솜씨로 이리뛰고 저리뛰고 겨우 잡은 성당의 전체모습은 우리의 성당과 다른것이있다...

성당밖의 입구에 성모상이 보이지 않았고 다른 두 분의 상이 세워져 있었다..
특히 성모리아 대성당이라고 하는데 성모마리아상은 성당안에만 모셔져 있었다...

입구의 두분의 세워진 상은 가장 일을 많이하고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을 세웠다 하는데....(교황??)

      

 성모마리아 대 성당 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안내도

성모마리아 대 성당 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은 성모마리아를 기리기위해 영국에서 추방된 죄수의 숙소 근처에 지었다고 한다...

또한,

1995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hn Paul II) 방문하였을때 시드니 전체가 교통이 마비되었다고 하니, 이곳 호주인의 가톨릭인구를 짐작하리라...

호주의 사암으로 지어진 세계최대의 사암성당은 높이가 74.6m 길이는 107m로 그 웅장함이 대단하였다.

 아쉽다...내부의 사진 촬영금지로 껍데기만 찍었다.

 그것도 앞에서만...겨우 몇장.

내부의 웅장함에 반해 입구에서 몰래 한장찍어더니...이모양.

 

 탐크루즈와 니콜키드먼이 이곳에서 결혼했다고....

 

공사중으로 완전한 옆면은 촬영하지 못했다...코너의 일부분. 

남태평양의 자연이 만든 항구 시드니항...하늘아래 최고의 도시가 아니던가.

바닷물은 소금의 밀도가 낮아 염도가 적어 끈적거리지 않았다...해수욕을하고 샤워를 안해도 된다고하니...이런 바다도 있던가.

바다빛은 햇빛이 깊게 파고들어 에머랄드빛으로 사람들을 바다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호주보다 뉴질랜드를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크루즈에서 본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사진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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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뉴질랜드여행은 또 무엇을 나에게 보여줄 것인가??

호주여 안녕...! 뉴질랜드로....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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