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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뉴질랜드(남섬)

남섬..여덟...밀포드사운드에서 퀸스타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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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사운드에서 퀸스타운으로 돌아 오는 길.

 

평생을 살아가면서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면 "피요랜드 국립공원" 의 "밀포드 사운드"를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밀포드사운드의 진짜 아름다움은 검은 그 바다밑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다밑이 빙하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바다밑을 구경하지 못 한 아쉬움과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래킹코스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거늘 지금 그 코스를 접고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이다.

만년설을 따라 "피요랜드 국립공원" 코끼리봉과 사자봉을 오르는 트래킹코스에 언젠가는 꼭 도전해 보고 싶다. 

아쉬움을 두고 돌아오는 길이건만 왜 그리도 빠르던가...

호머터널을 지나 만년설 계곡에 넋을 잃고 있는 사이에 오후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운 "건호수"를 지나고 "와카티푸 호수"의 입구

"프란크톤"이라는 작은 마을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퀸스타운까지는 30여분도 안 걸린다..

액티비티로 유명한 퀸스타운에와서 수 많은 액티비티 중 한가지도 체험을 해 보지 못하였기에 가볍게 "제트보트"를 타기로 하였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지금 못 타면 평생을 후회한다는 가이드의 말과 그래도 한가지는 해보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8명을 모아 보트에 올랐다.

.

밀포드사운드에서 돌아 오는길....

이제 가면 언제 또 오랴~~한번 찍고 또 찍고...보고 또 보고....!

(가는길에 설명 많이 했으니 오는 길에는 설명없음)

"FRANKTON" 와카티푸 호수의 제트보트 체험코스

제트보트를 타고 40여분을 와카티푸 호수의 상류를 따라서 스릴있게 달린다..8명 이상 탑승되어야 출발한다고 한다.

나무 밑이나 바위 사이를 고속으로 아슬아슬하게 빠져 달리기도 하고... 고속으로 달리는 상태에서 360도 회전을 하기도 한다.

운전자는 자기의 과감한 회전 묘기에 박수를 유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최고라는 칭찬을 해주면 자주 스릴있는 묘기를 보여준다...

그 덕분에 추운 날씨에 물벼락으로 홀랑 젖어서 돌아왔다.

 수 많은 사슴떼...이 사슴떼들의 집은 없다... 관리하는 사람도 없었다...그냥 그대로 이곳에서 먹고 놀고 자는...노숙자.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위해서 도로가에서 떨어진 곳에 방목을 한다고....부럽다.

야 사슴아~~그냥 많은 욕심도 없으니 뿔 하나만 주면 안되냐?? 그럼 안잡아 먹지..!

 이곳이야말로 축복 받은 땅이 아니던가..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이들은 더 이상 부"富"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자연을 지키고 자연과 더불어 20년전의 국민소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뉴질랜드인들은 살고 있었다.

더 이상 잘 살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아마도 그것이 가장 잘 사는 방법일 것이다.

.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은 대단하다...그 예로, 공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뉴질랜드에서

겨울에는 벽난로를 피우는데 그 벽난로의 연기가 공해가 된다고하여 전기로 난로를 바꾸고 있다고 한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돌아오는 길은  "사슴"보고, "소"보고, "양"보고.....또 "양 "보고 "사슴"보고, "소"보고....

 내가 "소"인지... "양" 인지...헷갈리네~~!

그냥 "멍"되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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