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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뉴질랜드(남섬)

남섬..아홉...퀸스타운... 크롬웰... 푸카키...테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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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사운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가려면 이곳 "퀸스타운"에서 일박을 하고 출발한다..

길었던 하루를 접고 "퀸스타운"에서의 밤을 호텔 볼링장에서 보냈다..

내일 아침은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하기에 늦은 밤까지 맥주와 함께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아침8시...

여왕 같은 도시, 여왕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여왕이 인정한 도시, 빅토리아 여왕과 어울린다고 하는 도시,

온갖 여왕에 대한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퀸스타운"을 뒤로 하고 어제 아침과는 반대로 따뜻한 햇살과 함께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여 출발했다.

어제 내려온 그 길따라 다시 "크라이스트처치" 까지 달려서 테카포호수에서 점심을 먹고 크리스트처치 시내를 구경하고

오늘 저녁 남섬을 떠나 비행기로 북섬에 들어간다...정말 바쁘고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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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출발하면서 왼쪽으로 "코로네피크스"스키장이 보인다..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산은 스키장으로 최고의 코스일것 같아 보였다.

초 여름으로 들어가는 지금..... 눈은 보이지 않았다...

이곳에서 "실미도"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는데 눈속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인 것 같다.

 위쪽은 스키장이지만, 그 아래는 아름다운 초원에 양들이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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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우 타운(Arrow Town)

출발한지 30분만에 "에로우타운"에 도착하였다. 내려올때 그냥 지나쳐왔기에 올라갈때 작은 마을을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1860년대 금광을 발견하여 중국사람들이 들어와 금을 캐던 곳으로 그때의 골드러시 시대에 번창했던 그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우체국.은행.카페.레스또랑등이 150년전의 역사를 안고서 그림속의 동화같은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에로우 타운의 가을은 단풍으로 절경이라고 말 한다.

 

 

 금을 캐던 장비들이 박물관앞에 전시되어 있다

아줌마 금 캐고 천천히 오세요~!

 

지금은 관광지로 보존되는 것일까~? 우체국도 보이고, 당시의 레스토랑 모습도 보인다.

 

유명한 영화배우 송승헌 캔커피 광고 촬영지...이 공중전화가 영화배우 이영애가 전화기를 저렇게 잡고 찍었다고 한다.

누구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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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타운을 빠져나와 도로를 6번도로를 접어들면서 나타난 요상한 놈이 있다.

"한우" 아니냐? 맞습니다...맞고요.

한국에서 국빈 접대용으로 나오는 소고기...그 한우를 이곳에서 키워서 들여 온다고 한다네요. 

한우 이곳에서 많이 키우면 안될까? 맛있다는데 로열티도 받고...

어찌되었든...고놈... "한우"라니 반갑네....!

뉴질랜드의 "한우" 

 

크롬웰 과수원농장의 장미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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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화장실을....그리고, 과일을 사들고 다시 출발했다.

출발하면서 왼쪽으로 나타난 작고 아름다운 호수..."dunstan호수"

뉴질랜드의 호수는 호수마다 물의 빛에 대한 차이가 있다..테카포호수의 에머랄드빛, 푸카키 호수의 연옥색.

"던스탄 호수"의 특징은 맑고 파란색을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작은 호수 였다.

앞으로 가는 길... 호수에 푹~~빠져버렸다...아주 그냥 죽여줘요~~!

 

 "던스탄호수"에 빠져보시죠~!

"던스탄호수"를 끼고 6번도로를 지나 8번도로로 접어들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터석풀의 해발934m "린디스 패스" 계곡을 지난다.

 

 개발되고 있는 땅들... 개발되지 않은 땅들... 끝이 없었다.

땅 좋아하는 한국사람들 이곳으로 보내면 안되나?

 

 

이제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절반은 더 왔으리라~~ !

휴게소가 있는 연옥색의 "푸카키호수"가 나타났다....가던길에 설명으로 오던길은 눈으로만 즐긴다.

 

 "푸카키호수" 건너 "마운틴쿡"의 만년설을 바라 볼 수 있는 벤치

야속한 구름속에 빠져버린 "마운틴 쿡" 그래서일까 비어있는 벤치가 쓸쓸하기만 하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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