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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뉴질랜드(북섬)

북섬..7..삼림공원..레드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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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와레와 삼림공원...레드우드

 

간헐천을 돌아 살아있는 화산을 보고 원주민 민속촌을 보았으니, 거대한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숲을 걸으며 아침 삼림욕을 한번 해 봅시다.. !

테푸이아 마오리  민속촌에서 자동차로 15분...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레드우드 삼림공원에 접어들었다.

이 공원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뉴질랜드 병사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 수목을 심은 것이 지금처럼 울창한 수목원이 되었다고 하는데, 하늘을 향해 직선으로 뻗은 아름드리 나무들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 넓은 면적과, 나무의 크기와 숲의 울창함에 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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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조깅, 산악자전거, 승마트래킹코스로는 죽여주는 코스였다. 산악 자전거나 말은 빌릴 있다고 하는데, 그냥 걷기로 했다. 

"레드우드"

아시나요? 붉은 빛을 띠고있어 레드우드로 불리우는 이 나무, 높이가 67m나 되어 나무 한 그루가 집 두채를 짓는다고 하니...

대단하고...부럽다.

여러개의 "삼림욕코스"

가장 가벼운 약 40~60여분을 돌아서 내려오는 Redwood 코스를 택했다.

 "희생의 나무"

레드우드의 삼림욕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누워있는 나무"...분명히 뿌리가 솟아 올라서 하늘을 보고 있거늘, 가지가 나무로 자라고 있다.

누워서 본래의 기둥을 뿌리로 만들어 가지가 줄기가 되도록 키워준다고 하여,

희생의 나무, 어머니 나무, 자식나무, 부모의 나무등..여러가지 이름이 붙여졌다.

아마도 이끼가 많고 비가 자주오니 누워서도 자라는가 보다.

 

 

 

 은빛 "고사리 나무"

 전쟁에 나가면서 뿌리고 나가면 밤에 달빛에 은빛으로 비춰서 돌아오는 길 표시로 이용했다고 한다.

사진에는 그 은빛이 선명하지 못하네~!

 

 아~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삼림욕의 효과일까...피로가 싸~악 가시고, 시원하고 상쾌하다...

그래서 일까.. 배고픔이 밀려온다.

로토루아 시내의 한국식당 종가집에서 한국식 점심을 먹었다..맛보다는 오랫만에 먹어보는 한식이라는데 만족해야 했다.

 

시내가 궁금고 거리가 보고 싶어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밖으로 나왔다.

행운일까~

거리에는 더운 여름날씨에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벌어졌다..그 퍼레이드에 재미있는 일이 있다.

잠시 끝이 보이는가 싶었는데, 또,다시 이어지는 행렬...끝은 보이지 않는다....엄청나게 긴 행렬이었다.

결국, 그 가장행렬의 끝은 보지못하고 로토루아 호수로 향했다.

로토루아 호수공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벌어지는 대대적인 행사였다...그리고, 가장 크게 행사를 한다는 복싱데이가 열렸다.

이 행사의 주 목적은  "마오리"원주민들이 잃어버린 나라 되찾기 위한 운동이라고 한다. 내가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검은 리본과 사탕을 들고와서 나누어 나누어 주었다..퍼레이드 사람들은 검은 리본을 달고 있었는데, 나라를 빼앗겨 나라가 없어졌다고 하여 검은 리본을 달고 나라를 되 찾게다는 일종의 시위였다...우리나라 시위와는 생각과 표현이 달랐다...그냥 퍼포먼스.

 

 

어디로 가나 했더니...로토루아 호수공원에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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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번먼트 가든스(Government Gardens)

마오리 민족에게는 역사적으로중요한 의미를 지민 전쟁터라고....

1800년 마오리족은 이 땅을 정부에 기증을 하고 정부에서는 잡목을 걷어내고 남태평양의 온천명소로 개발하여 튜터식 건축양식의 커다란 온천장을 지었다고 한다.."Bath house"...지금은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1930년도에는 화려한 지중해식 블루베스(Blue Baths)가 두번째 건물로 지어졌고, 남녀가 같이 들어가는 최초의 풀장이었다고 하네요~!

가버먼트 가든의 마당에는 유명한 "레이첼 풀"있다는데, 물 색깔이 파랗다고하여 블루베스라고 한답니다.

한번 들어가보고 싶지만, 갈길이 바쁘다.~~!

가번먼트 가든스(Government Gardens)

 

로토루아 호수 (ROTORUA LAKE) 

점심을 먹고 출발한 버스는 채 5분도 되기전에 시내 중심에서 전쟁기념 공원쪽의 로토루아 호수에 도착했다.
로토루아 내에 있는 12개의 호수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오래전에 화산활동으로 생겼는데, 옛날 로토루아 지역의 화산들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커다란 웅덩이가 파이고 이곳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호수에서 유람을 즐기는 관광명소로 대단하다.

 로토루아 호수의 이름은 14세기경 iheuga라는 마오리가 rotorua를 발견하고 이호수를 로토루아 호수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로토루아는 마오리말로 2번째 호수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호수와 공원"

 로토루아 호수...연가로 유명한 사랑의 섬... "모코이아 섬"

수영해서 건너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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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루아"의 일정은 아쉽지만...여기서 끝이다.

사랑의 섬..."모코이아 섬"을 바라보며, 돌아온 길을 따라 다시 오클랜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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