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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뉴질랜드(북섬)

북섬..8..오클랜드.."에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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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오클랜드는 전체 뉴질랜드 인구의 4분의 1이상인 약 12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자 교통, 경제, 문화의 중심지...

누구나 뉴질랜드를 나가고 들어오려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이기에 북섬의 관문역할을 하는 도시로 많은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뉴질랜드의 첫인상으로 기억되는 도시라고 한다.

 

꺠끗하고 아름다운 오클랜드는 1840년부터 수도가 웰링턴으로 옮겨가는 1865년까지 25년간 식민지 시대의 수도였는데 이때 '오클랜드(Auckland)'라는 도시명이 붙혀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클랜드(Auckland)' 이름의 유래는 25년간 식민지시대 당시 뉴질랜드의 총독이었던 윌리엄 홉슨(William Hobson)이 그가 존경하던 당시 인도 식민지의 총독이자 당대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오클랜드경(Lord Auckland 1784~1849)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오크랜드로 "돌아오는 길"

 

이곳으로 이민을 온 한국인들이 농사를 짓는다는 곳이라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밭을 일구어 야채를 심고 한국식 농사를 짓는 곳이다.

 

한국에서 일류의 생활을 하던 의사, 변호사, 교수였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왠지 가슴이 아프다...

 

잠시 버스는

"BRACU" 휴게소에서 멈췄다.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뉴질랜드는 나라 전체가 공원이었다.

 

 

 

 

 

 

 

 

 

"BRACU" 휴게소를 출발한 일행은...

드디어 오클랜드 시내로 접어 들었다.

 

처음으로 바라보는 오클랜드항의 화물을 바라보며 달리면철길 건너 길게 늘어선 일반 주택들을 만난다.

이곳이 은퇴노인들의 거주촌이라고 한다..실버촌이다.

 

마침 지나는 열차를 보면서...복권을 사라고 한다.

이곳에서 열차를 보면 재수가 좋은 날이라네.

.

아쉬운 환상의 도시 "로토루아"를 뒤로하고 4시간여를 달려 마지막밤을 보내기위해 밤에 도착해서 잠만자고 새벽에 떠났던 오크랜드로 다시 돌아왔다.

.

오클랜드를 가장 쉽게,빨리, 보기위해서는 "스카이타워" 에

오르는 방법과 에덴 동산에 올라서

한눈에 볼 수가 있는 방법이 있다.

 

 

 

 

 

 

"교도소"

시내에 접어들면서 에덴동산에 가까이 오면

교도소가 보인다..

오클랜드의 하나뿐인 이 교도소는 출,퇴근을 한다고 한다.

직원이 아니고 범죄자들이다..

 

에덴동산의 아래동네...천국밑에 교도소란 말인가?~!

이정도라면 출,퇴근 해야지..

 

에덴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꽃들과 잔디와 나무 숲으로 덮여있었으며, 가는 길은 소가 막고 있었다. 

 

 

 

 

 

 

 

 

 

 

"에덴동산"을 오르는 길

 

젖소떼가 길을 막고 있다.

내려서 걸어 오르는 길에 결국 똥 밟았다..

재수가 좋은 걸까~~나쁜걸까~~!

 

결국...

똥~~냄새때문에 맨발로 차를 타야만 하는 일이...

이놈들....

젖소 천국이었다.

 

 

 

 

 

 

 

 

  

 

 

             "에덴동산"(GARDEN OF EDEN)

 

 옷은 벗지 않았지만 사랑행위는 어떤 경우도 용서가 되는가~~!    저 연인들의 포옹이 너무 아름다워서.....

.

오클랜드의 고지대라 할 수 있는 에덴동산 전망대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면 멀리 와이테마타(Waitemata) 항구에서

반짝이는 바닷물결이 보이고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늘어서 있는 작은 섬들의 모습도 보이고,

녹지가 많은 도시풍경속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도토리키재기의 올망종말한 시민들이 사는 집들이 그림같이 보인다.

 

내려다 보이는.....이곳은 부자 동네 "미션베이"~ 바다가 보이고 오래된 집들은 비싼집이라네. 

100년이 넘는 집도 있다네요~~

오클랜드의 번화가...도시의 중심..."스카이타워"..카지노가 유명하다고 한다.

 

세계의 나침판.

위에 세계 나라 이름이 있는 지표가 있는데 이상하게 KOREA는 없다....지표가 만들어질때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였다고 하네요..

한국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지표에 볼펜으로,, KOREA를 적은 것이 보인다.

빨리 우리 나라 이름이 이곳에 들어가기를.... ! 혹, 전문으로 동판을 조각하시는 분 가신다면, 꼭 새겨주세요~!

 

 분화구로 196m의 높이에 이 화산은 뉴질랜드 50개 휴화산중 1개라고 하는데,

커다란 분화구는 잔디가 파랗게 깔려있고 역 삼각뿔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젖소들이 지나가는 길을 막고, 대,소변까지 길에 쏟아 놓고 누워있는 것을 보니 젖소 에덴동산인가보다.

 

 

 

정말 뉴질랜드는 지상의 천국인가~~ 오클랜드 시내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에덴동산이 있다니..

그러나, 실망....흥미로움 만큼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생각했던 에덴동산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클랜드를 한눈에 감상하기에는 충분하고 아름다운 동산이었다.

12세기경 마오리족이 삼천명정도 살았다고 하는 성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 외부의 침입을 지키고 위험을 알리기에 좋은 위치였다.

지금의 에덴공원은 잔디와 나무숲으로 잘 꾸며져 있고 시내를 둘러보는 전망대로 우리나라 남산을 생각하면서...차이가 있다면

한가로이 소떼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남산과 에덴공원과의 차이라고 할까~! 

 

 

 "스카이타워"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탑중에서는 5번째로 높은 탑이라고... 에펠탑이나 남산타워보다 훨씬 높게 지어졌으며,

오클랜드 시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Sky Deck)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로 15m로 깊이 지어져 있으며, 이 건물을 짓기위해 만오천 평방미터의 콘크리트와 2000톤의 강화철골이 사용되어졌다고 하며,

화재 시에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방화시설과 내진과 내풍설계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328 미터의 스카이타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관광시설과 방송탑이자 통신을 위한 건물이다.

이는 파리의 에펠탑이나 시드니의 AMP 탑보다 높으며, 스카이타워는 연간 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지하 갤러리에서 입장권을 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이 엘리베이터는 매 15분마다 225명의 사람을 실어나를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40초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데, 올라보지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이제..."에덴동산"을 내려와 마지막 여행지..."미션베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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